이틀전에 아파트 이사를 와서 집 정리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전에 2년동안 살던 3층 아파트에서 3년전 처음 미국에 왔을 때 살았던 1층 아파트의 옆건물로 이사를 왔습니다.
아들 소울이가 신나게 뛰어노는 나이가 되어서 미국 아파트의 방음시설 상 더이상 아레층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수 없어 결정했습니다.
아내는 좋아하고 소울이는 전혀 상관을 하지 않고 여전히 뛰어 다닙니다.
주차장에서 발코니로 곧바로 들어오 수 있기 때문에 몸은 편해졌는데 위층의 발자국 소리가 직접적으로 들리기 시작하니 이것을 적응하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겠네요.
위층 사람이 걸어갈 때 마다 소리가 나서 그 동선이 다 느껴집니다.
신경이 쓰이고 왜 저렇게 많이 움직일 까 생각해 보니 내가 3층에 살 때도 밑에 층 사람이 이렇게나 스트레스를 받았겠구나 역으로 생각하니 미안해지기도 합니다.
새롭게 정리된 부엌옆의 자그만한 제 공간입니다.
여기에서 또 머리속에 많은 일들이 일어나겠네요.
이전 보다 좀더 발전된 생각.. 그리고 더 생산적인 일들이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어쨌든 2012년을 이렇게 마무리 하고 새로운 2013년을 맞이 하는 걸로...
2012년 12월의 첫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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