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최목사4 하와이 삶에 새로운 Chapter 의 시작 5개월 만입니다. 블로그를 위한 노력은 거의 할 수 없는 인생이네요. 하와이에 온지 6년이 거의 다 되어갑니다. 그냥 올 해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하와이의 날씨는 여전히 좋네요. 자연 만큼 정직한 것은 없습니다. 우리 마음의 날씨만 매일 오락가락 하는 듯 합니다. 좋은 날씨, 좋은 자연에서 살아도, 맘먹고 나오지 않으면 아무 의미 없는 하와이 생활입니다. 하와이 산다고 하면 매일 매일 휴양을 보낼 것 같다고들 지인들이 말하지만, 사람 사는 것은 다 똑같습니다. 만나는 사람들, 다니는 장소, 루틴 6년동안 변한 것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올해 승진(?)을 하게 되어서 많은 변화가 생겼네요. 아이들이 이제 커서, 밖에서 식사 할 때 자기들이 먹고 싶은 메뉴가 명확해 졌습니다. 하와이에서 아이들과 괜찮.. 2023. 5. 15. 다 지난 일입니다. 지난 과거를 후회하는 분들은 잠깐 보셔요.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나이가 들어가며 적당한 휴식을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배우게 됩니다. 순간을 돌볼 줄 알아야 인생이 행복해지고, 순간을 놓치지 말아야 전체를 놓치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모두 순간을 놓치지 말고 행복한 인생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2021. 5. 5. 변덕스러운 마음.. 꿋꿋한 믿음 “변덕스러운 마음에서 꿋꿋한 믿음으로” 동부에서 살 때 섬기던 교회에 가려면 꼬박 1시간을 운전해야 했습니다. 매번 1시간씩 왕복 2시간을 운전하며 교회를 다니는 것이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습니다. 추운 겨울에 새벽예배를 갈 때 눈이라도 내리면, 미리 일어나 차에 눈을 치우고, 예열도하고 1시간이나 졸음을 뚫고 운전하며 몇년을 그렇게 다녔습니다. 운전할때 마다 고생스러워서 기도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 다음에 혹시 사역지가 옮겨진다면 교회와 집이 꼭 가깝게 해 주세요. 정말 너무 힘듭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 하와이로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교회다니면서 운전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 했던 기도를 잊지 않으셨는지, 하와이에 와보니 집과 교회의 거리가 1분도 안되는 것입니다. 너무 응답을 과하게 해주셨습니.. 2021. 4. 27. 하와이 생활 3년차... 코로나가 사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미국입니다. 하와이는 비교적 덜합니다.하루에 10명에서 20명 정도 각 섬에서 나오고 있지만,,하와이도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래도 본토보다는 덜합니다. 플로리다, 텍사스, 아리조나, 켈리포니아는 뭐...답이 없어보입니다. 우리 나라가 얼마나 대단한 나라인지 모릅니다. 한국에 가고 픈 마음이 간절하지만..기회가 오리라고 믿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와이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정상이 아닌 것 같이 하고 있습니다. 6월을 보내면서 우리 가족은 벌써 하와이에 온지 3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시간이 빠릅니다.1년에 몇개의 포스팅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데..시간이 어찌 가는지 모르겠습니다.날씨의 변화가 없어서.. 더욱 그런거 같습니다만.. 그저 시간만 보내는 것 같지.. 2020. 7.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