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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 앞에 겸손하기18

2015 봄의 시작 미국 생활은 이사의 연속입니다. 지난 6년의 미국생활 동안 총 4번의 이사를 했네요. 이젠 짐을 줄이는 방법과 새집 세팅에 꽤 능숙해 지는 듯합니다. 또한 이사가 필요없는 내 집이 있었음 하는 마음이 듭니다. 너무 큰 바램이겠죠. 또 다른 변화는 지난 3년 9개월동안 사역했던 교회를 사임하고 새로운 사역지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이민교회 Youth 2세들과 1.5세들을 섬기면서 많이 배웠고 저에게는 늘 새로운 도전이었었습니다. 그 헤어짐의 끝에서 아이들이 제게 준 메세지와 편지는 감동과 동시에 아쉬움도 남게 합니다. 이제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2015년의 봄비가 내립니다. 앞으로 이땅에 얼마나 더 머물게 될지는 모르지만 성령님의 인도하심 따라서 또 다시 시작해 보려합니다. 새로운.. 2015. 4. 4.
메리크리스마스 2014 첫째 아들이 다니고 있는 유치원에서크리스마스 발표회를 했습니다. 벌써 유치원생이 되어서말도 잘 안통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발표회라니.. 시간은 참 빠릅니다. Merry Christmas everyone !! 2014. 12. 24.
여전히 겨울은 계속됩니다. 새벽에 일어나 보니 벌써 이만큼 이나 눈이 왔습니다.올 겨울은 눈이 참 많이도 옵니다. 덕분에 일을 가지 못했습니다.100불을 벌지 못해 아쉽지만,그래도 아이들과 아내와 하루를 함께 보내라는 뜻으로 알고집에 머물러야 겠습니다. 2014. 2. 14.
"나라에 임하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미국은 도심을 제외한 보통의 마을은 어딜가나 푸르고 예쁩니다. 잔디를 깍지 않거나 집을 관리하지 않으면 정부에서 조치를 취할 정도로 조경경산업에 대한 관리와 예산은 그 어느 나라보다 더 크고 철저합니다. 그래서 한번 미국을 방문한 사람들은 미국의 조경과 푸르게 잘 관리된 환경때문에 어메리칸 드림을 꿈꾼다고나 할까요. 그런데 요즘 미국이 경제적으로 어렵고 휘청이는 것은 공연한 사실입니다. 셧다운이다 뭐다 시끄럽지요. 그렇지만 미국에도 황금시대(Golden Age)가 있었습니다. 보통 흔히 말하기를 레이건 대통령(1989)부터 조지 부시대통령의 재임기간(2008) 뉴욕발 글로벌 경제위기가 오기 전까지를 말합니다. 오래전 이민오신 주변.. 2013. 10. 16.
"다시 이사를 결정하다" 아파트 1층으로 온지 한 달 여만에 다시 이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이유는 윗 층과의 불화에서 비롯된 우리 마음으로 부터의 결정이었지만, 사실은 아들 두 명을 데리고 One Bad 룸에서 사는 것이 불법이기 때문입니다. 이틀전에 아파트 사무실로 부터 경고장을 받았습니다.그 이유는 원 배드 룸에 두명 이상의 사람이 살 수 없는데 아이 두명을 포함 하여 4명과 살고 있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아마도 누군가가 우리의 이 모습을 보고 신고를 한 것 같습니다. 여기 1층으로 이사를 와서 새해 첫 날 윗층의 소음과 시끄러운 음악소리 때문에 약간의 불화가 있었습니다. 때문에 아파트에 민원을 넣었지요. 아무래도 하루 이틀도 아니고 12개월을 살아야 하는데, 매 주말 마다 틀어대는 궁궁거리는 음악과 살 수 없는것에 대한 .. 2013. 1. 11.
미국 유학생활을 동경하는 K군에게.. 미국 유학생활을 동경하는 .H군. D군에게.. 어제 오랜만에 전화해서 참 반가웠네. 자네 말 중 나는 고생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미국 나가서 공부나 해봤으면 좋겠다고 나에게 현재 자네 생활을 넋두리 하면서 말한게 기억나네. 전화를 끊고 나서 한참이나 창 밖 눈 내리는 모습 보며 생각했어. 내가 처해있는 현실, 벌써 4년 차에 접어드는 이 미국 유학길이 정말 자네가 그 토록 원하던 꿈 인가에 대해서 말야.. 물론 나도 그런 꿈과 초심을 가지고 왔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어. 하지만 말야.. 좀더 솔직히 자네에게 소위 돌직구로 말하자면 자네가 동경하는 그런 꿈만 같은 미국 유학생활은 존재하지 않아. 그리스인 조르바의 말처럼 그런건 개나 줘버리라 그래. 4년차에 접어드는 미국 유학은 나에게 있어서 녹록치 않은.. 2012. 12. 30.
2012년을 마무리 하면서.. 벌써 2012년이 마무리 되어 갑니다.오늘은 성탄절이었고, 이제 이번주 만 지나면 길었던 한해도 마무리 되네요.뒤돌아 보면 올 한해는 제 인생에서 참 중요한 일이 많이도 있었습니다.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고..신학대학원도 시작했습니다.교회사역도 하나님이 많은 열매를 허락하셨고..또 개인적으로 앞으로 내가 소명을 위해서 해야 할 과정을 열심히도 찾았던 한 해였습니다.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벅 찹니다.새롭게 2013을 시작하려니..마음도 무겁고 설레이고 많은 기분이 교차 합니다. 우리 모두 다시 힘을 내어 봅시다. 2012. 12. 26.
Since 2009 At Notre Dame University Of Maryland Since 2009 At Notre Dame University Of Maryland I am just trying to remember that time what I was thinking, and what kind of person I was.. I can't remember everything, but what I remember one thing exactly is.. I just have loved myself more than now.... Lovely moment in my life that I pretty much want to go back.. Even though it was just 3 years ago.. 2012. 12. 7.
아홉번째-3년만에 다시 1층으로 이사를 오다- 이틀전에 아파트 이사를 와서 집 정리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이전에 2년동안 살던 3층 아파트에서 3년전 처음 미국에 왔을 때 살았던 1층 아파트의 옆건물로 이사를 왔습니다.아들 소울이가 신나게 뛰어노는 나이가 되어서 미국 아파트의 방음시설 상 더이상 아레층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수 없어 결정했습니다. 아내는 좋아하고 소울이는 전혀 상관을 하지 않고 여전히 뛰어 다닙니다.주차장에서 발코니로 곧바로 들어오 수 있기 때문에 몸은 편해졌는데 위층의 발자국 소리가 직접적으로 들리기 시작하니 이것을 적응하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겠네요.위층 사람이 걸어갈 때 마다 소리가 나서 그 동선이 다 느껴집니다.신경이 쓰이고 왜 저렇게 많이 움직일 까 생각해 보니 내가 3층에 살 때도 밑에 층 사람이 이렇게나 스트레스를 받.. 2012.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