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서른네번째 가을을 이렇게 또 보내고 있습니다.
일하는 곳의 사무실 창가 위로 따뜻한 가을햇살과 노란 나뭇잎들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마음을 정리하고 또 정리해 봅니다.
가을이 오고 또 겨울이 오고..
나는 점점 어떻게 변해가고 어디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지 너무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다들 그냥 그렇게 사니까..
그런데 마음 한구석에서는 그래서 사는게 아닌..
내가 명확히 알고 가야 할 길을 가고 싶습니다.
이 낙옆이 다 떨어지고 또 새로운 계절이 오면..
또 무언가를 깨닫고
좋은 경험을 하고..
한번더 성숙하고 나이먹은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인생에 서른네번째 가을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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