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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양육이야기

미국에서 둘째 유치원 보내기

by souljm 2017. 5. 1.





둘째가 어느새 4살이 되어서 Pre Kinder 에 들어갈 나이가 되었습니다.

프리킨더는 유치원 정규과정 전에 학습을 시키는 4살반 교육이라고 보면 됩니다.


벌써 이렇게 둘째까지 커서 Prekinder에서 입학시키려니.. 감회가 새롭네요.



한국에 아이를 학교에 안보내 봐서 어떻게 입학 시키는지 잘 모릅니다. ㅜㅜ


미국에서는 미리 입학 신청을 하면

학교에서 이렇게 필요한 서류를 집으로 보내줍니다.


미국에서 공립학교를 보내기 위한 서류들을 직접 부모가 작성해서

약속한 날짜에 가면 선생님들이 미리 아이를 통한 작은 테스트를 하고

입학을 시켜 줍니다.


밑에 우편은 학교에서 서류를 보내준 것입니다.







처음 서류를 챙겨 보면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먼저 입학사정회? 의 날짜와 가이드를 줍니다.


그리고 그날 올 때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지 목록을 줍니다.



아이들의 미국 시민권 출생증명서와

거주지를 증명할 수 있는 거주지 증명 메일과, 아파트 계약서나, 

집 계약서 등을 요구해서 주소지를 확인 합니다.


부모의 신분 증명과 또


또한 부모의 수입이 어느정도 인지를 확인 시킬 수 있는 수입내역서? 등 입니다.


수입을 적는 이유는 저소득층이 공립학교 입학의 우선순위 때문입니다.

공립학교의 인원이 꽉 차면 소득에 따라서 차등으로 순번을 주기도 합니다.

돈있는 사람들은 꽉차면 사립을 보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아이의 정보와 부모의 정보를 기입합니다.

아이의 인종과 특별한 사항이 있으면 낱낱히 기록하게 되어 있습니다.



밑에 보이시는게 수입내역서 입니다.

수입이 어느정도 인지 체크하는 란 입니다.


저희는 미국에서 아직 합법적으로 근로를 할 수 없는 학생 신분이기에

이 소득이 I-20에 나와있는 학교재정 서류로 대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은..

아이의 건강기록 상태 입니다.

 부모는 개인적으로 아이의 건강상태를 각 란에 맞게 체크를  한 다음에

아이의 주치의에게 가서 서류를 체크받아서 학교에 제출 해야 합니다.




이 서류는 의사에게 직접 싸인을 받아서

학교마다 있는 담당 간호사에게 제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미국은 학교마다 간호사가 상주하고 있어서

수시로 아이들이 아플때를 대처해서 치료와 처방 또는 훈방 시키는 제도가 

많이 발달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뭐 부모를 위한 입학 가이드 같은 레터 입니다.


이렇게 몇개의 서류를 준비해서 정해 진 날자에 가서 선생님과 상담하고

입학을 진행하면

Pre Kinder 입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아이가 자라면서 공립학교를 보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집앞의 학교는 공립학교 중에서도 (블루리본) 관리가 잘 되는 수준의 학교이기 때문에 

평가가 다른 학교에 비해서 좋아서 그냥 우선 보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이가 먼곳에서 잘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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