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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생활

와이키키해변의 마루카메 우동맛집

by souljm 2017. 12. 3.



지난 월요일도 와이키키 비치 나들이 였습니다.

요즘 저희 가족 세명은 와이키키 가는 걸 즐겨합니다.

주차도 편하고 그리고 해변도 좋고..

무엇보다 아주 저렴하고 맛 좋은 우동집이 있기 때문이죠.



와이 키키 그늘에 앉아서 휴식을 하고 

막내 아들 노는걸 아내와 저는 지켜봅니다.



오늘도 날씨가 좋아서 많이들 나와 있습니다.

참 여유로워 보입니다.

하지만 이 사람들도 현실에서 정신 없이 살다가

몇일 휴가로 이렇게 바다 건너 온 사람이 대부분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비가 왔다가 개었다가를 반복합니다.

지금은 이제 12월에 접어드는데도

한 낮에는 이렇게 햇빛이 쨍쨍합니다.


이전에 살던 동부는 첫 눈이 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제 오전 두어시간을 휴식 취하니

배가 고파집니다.

이제 저희 점심의 목적지인 마루카메 우동집으로 향합니다.

이 우동집은 저희가 자주 노는 와이키키 해변에서 가깝습니다.


호놀룰루 동물원 쪽에서 출발해도 10~15분 이면 걸어 갈 수 있습니다.



오후 열두시 반쯤입니다.

벌써 사람들이 이렇게 줄을 서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늘 이렇게 줄을 길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주문해서 우동을 받아 들고

식탁에 앉아서 길면 30분을 먹기 때문에

줄은 바로 줄어듭니다.


붐비는 시간에 가도 길면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식사를 합니다.



이 우동집의 이름은 마루카메 우동입니다.

한국에서도 소개 될 만큼

하와이 와이키키 금방이나 호놀룰루에 방문하면

한번을 꼭 와볼만한 집입니다.



이렇게 거리에서 기다리다 보면

옆에 여행하는 버스도 지나다닙니다.

저희는 늘 차를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아직 저 버스를 타보지는 못했습니다. 



드디어 저희의 입장 시간입니다.

약 10분 정도 기다리니 줄의 거의 들어갔습니다.


입구에서 어떤 우동을 먹을지 결정을 하고

주문을 하려 합니다.



우동을 주문하면 바로 바로 말아서 내어 줍니다.



기본적인 우동에 

자신들이 원하는 입맛대로

튀김을 담아서

끝에서 결제를 합니다.

처음에 왔을 때 튀김들이 상당히 비쌀 거 같아서

조금 담았지만, 가격이 그렇게 비싼 편이 아니라서

이번에는 먹고 싶은 만큼 담아 봅니다. ^^



특별 제가 좋아하는 튀김은 새우와 닭튀김입니다.

닭튀김은 마치

제가 어렸을때 시장에서 먹던 그런 맛입니다. ^^



면발도 두껍고, 한국 사람에게는 조금 느끼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맛이가 납니다.

단무지가 있으면 더 금상첨화 이겠지만요.



둘이 시켜서 먹은 우동과 넉넉한 튀김을 더해도 30불이 넘지 않습니다.

그리고 팁도 줄 필요가 없으니

저렴하고 맛 좋은 한끼 점심에는 최고의 메뉴 입니다.


와이키키 해변에 가시면 꼭 한번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주소: 2310 Kuhio Ave #124, Honolulu, HI 96815
영업시간: 
영업 종료 임박 · 오전 7:00~오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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