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5/2016
인격에서 모난 부분을 잘라내거나 버리는 것이 가장 힘들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먼 여행과 가장 긴 여행은 머리로 부터 가슴까지라는 신영복 교수님의 가르침이 있었다.
이처럼 머리에서는 이해했지만 가슴으로 이해하여 자신의 연약함이나 모난부분을 스스로를 잘라내고 버리는 것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잘라내도 또 금방자라나 있고, 몇번이고 손질해야 하는 손톱과 같이 자르고 버려야할 인격안에서의 모남은 창피하리 만큼 빨리 자라고 있다.
내 스스로의 힘으로는 안된다.
그래서 누군가의 힘이 필요하다.
부디 2017년에는 내가 자르고 버려야할 내 자신의 모남이 자라는게 느려지고 또 자라나도 빨리 자를 수 있는 용기가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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