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타는 차는 미국에 와서 인수한 1997년식 혼다 Accord라는 차 입니다.
년식이 오래되었지만, 일본차의 우수성을 늘 감탄하며 아직도 쌩쌩 잘 달리는 차 입니다.
15년 이상된 차의 엔진도 늘 첵업을 할 때마다 아직 몇년은 더 탈수 있다고 하니요.
사실 처음 4년전에 인수할때 약 11만 마일을 달렸었는데 이제는 거의 14만 가까이 되니까 저의 목표인 20만 마일이 되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
그런데, 문제는 년식이 오래되니 부품들이나 외부의 녹슨 것들때문에 돈이 솔찮히 들어가는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배기통(머플러를)벌서 한번 갈았고, 파이프연결 관을 두번이나 교체 했습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머 말할것도 없고..그리고 오른쪽 왼쪽 앞바퀴를 잡아주는 엑셀도 갈았고..
$2000불 인수했지만, 지금까지 들어간 부붐이나 오래된 파트를 간것은 약 1000불가량 더 들어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중고차를 타다 보니..미국은 차에대해서 알면 알 수록 이익입니다.
파트를 어떤것을 써야 하는지 알면 스스로 사서 갈수도 있고,
노동비용만 받고 카센터에서 교체해주거든요..
그럼 조금더 저렴하게 차를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어쨋든..
이번에는 비가 올때마다 와이퍼가 오래되어서 잘 닦이지 않았는데
직접 와이퍼를 사서 갈아보기로 하고, 가까운 오토샵에 가서 제 차 사이즈에 맞는 와이퍼를 사서 갈았네요.
어떻게 와이퍼를 떼어내서 가는질 잘 몰라서 유투브 도움을 받아서 깔끔하게 끼웠네요.
보는 거와 같이 제 차는 운전석과 보조석 사이즈가 다른거라서 오른쪽 운전석은 24인치 사이즈로, 보조석은 레귤러인 20" 사이즈로 끼웠습니다.
한 10년만에 와이퍼를 가는것 같아서 속이 다 시원합니다.
앞으로 이제 비가와도 걱정 없습니다.
기회가 되면 차 유지 관리에 대해서도 조금씩 포스팅 해 보려 합니다.
모두들 안전 운전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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