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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진리

출애굽기 18:21"능력있는 사람을 뽑다"

by souljm 2014. 4. 8.

오늘 출애굽기 18장에서는 미디안의 제사장인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에게 와서 그의 출애굽을 축하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는 모세와의 대화속에서 모세에게 권면하기를 21절 "온 백성가운데서 능력 있는 사람들을 곧 하나님을 두려워 하며 진실하고 불의한 악을 미워하는 사람들을 백성위에 세워서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으로 세울것을 말한다. 그렇게 되면 그들이 재판장이 되어 출애굽한 백성들의 작은 일들을 치리하고 또한 큰 일들은 모세에게 가져 올 것이라고 말한다.

이리하여서 출애굽한 수십만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문제를 다스릴 체계를 하나씩 잡아가는 시작을 보인다. 


어떤 형태로든 공동체 안에서 능력있는 사람들을 뽑는 것은 중요하다. 좋은 사람을 세워서 직책을 맡기고 옳바로 일을 감당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은 리더로서의 중요한 덕목임을 오늘 보여준다.

그런데 오늘 묵상 말씀을 보면 이드로가 모세에게 어떤 사람을 뽑으 것을 명하냐면 ' 하나님을 두려워 하고 진실하며 불의한 악을 미워하는 자' 이다.

즉,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첫번째,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자... 두번째, 진실하며, 세번째 , 악을 미워하는 자 이다. 

하나님을 두려워 한다는 것은 모든 일을 행함에 있어서 하나님을 의식하는 것이다. 그 일이 하나님 앞에 옳은 일인지 물을 줄 알고, 자신의 생각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먼저 헤아리는 정신이 바로 하나님을 경외함이다. 두번째로 진실함인데, 나는 정직함과 진실함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한다. 사람들을 대할 때, 또는 어떤일을 감당할 때 진실한 마음을 요구하는 하나님의 마음은 주께서 정직하시고 진실하시기 때문이다. 겉치레로 모든일을 감당하고 있지는 않은가의 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본다. 현대 시대에 가장 좋은 리더로서의 자질이 사실 진실함과 정직함 이다. 마지막으로 불의한 것을 미워하는 정의로움이 요구된다. 정의로움과 악을 멀리한다는 것은 죄를 미워하고 멀리할 가능성을 놓은것으로 보인다. 이 시대와 사회가 너무나 혼탁하여 불의와 죄에 빠지기 쉬운 공동체의 모습속에서 악을 멀리하는 리더를 찿는 것은 이 시대에도 동일한 하나님의 마음이 아닐 까 싶다.


하나님은 우리 삶 가운데, 내가 속해 있는 공동체 안에서도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 즉, 하나님을 경외하고 진실하며 악을 미워하는 자를 찿으신다. 그것이 오늘 미디안이 모세에게 청한 하나님이 찿으시는 사람이다. 그 세가지 요소가 또한 능력으로 하나님 앞에 보여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