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살하와이2 하와이에서 2020년을 마무리하며 2020년이 벌 써 저물어 갑니다.무엇때문이었는지, 이 곳에 1년동안 포스팅을 3번밖에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하와이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서야외 활동을 못해서 이기도 하고..개인적인 유튭채널에 집중하느라..소홀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이곳이 아직 살아 숨쉬는 공간인 것을 알리고.. 그동안 순간의 기억으로 2020년을 마무리 하려 합니다. 저는 올 해 마흔살이 되었답니다.29살에 미국 동부로 유학을 와서..벌써 미국에서 11년을 보낸 것이 됩니다. 아이들 둘이 생겼고..그리고 30대를 미국에서 보냈습니다. 올 해는 누구보다 남다르게 느껴지는 해 였는데..시작하자 마자 코로나가 터져버렸네요. 40살 생일을 좀 마음 같아서는 크게 하고 싶었는데-그 어떤 생일보다 더 조촐하게 보냈었네요. 1학.. 2020. 12. 27. 필박스 하이킹 마치고 아내와 라니카이 비치에서 지난 번에 못 다한 필박스 하이킹을 드디어 등반했습니다.3주 만에 날씨를 책업하고..다시 쉬는 월요일 오전 8시 정도에 필박스 카일루아 쪽을 향해 달려 왔습니다.제가 있는 곳에서 약 30분 정도 걸리는 지역입니다. 올라가는 길이 처음에는 이렇게 가파르고,비가 오면 흙이 미끄러워져서위험하기 까지 합니다. 노인분들이나 무릎이 약한 분들은경사가 높아서 적절하지 않은 코스 입니다. 가파른 경사를 20분 정도 오르면,이제 한눈에 왼쪽으로 바다가 보입니다.언덕을 따라서 길을 쫓아 가다보면..우리의 목적지인 두개의 벙커가 나옵니다. 좁다란 길을 따라 사람들이 올라갑니다.내려오는 사람들을 만나면기다렸다가 올라가야 할 정도로길이 좁고 가파릅니다. 땀이 흐르니 잡념도 사라지고 내 육체에게만오롯이 정신이 집중 됩니다. 첫번.. 2019. 5.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