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릴랜드 눈2 동부에 폭설이 내리다 지난 1월 셋째주에는 미국 동부에 폭설이 또 내렸습니다. 5년전과 비슷한 양의 폭설이었는데요.. 2일연속 내리더니.. 드디어 차를 거의 다 덮어 버릴 만큼의 양이 왔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학교는 1주일간 취소되었고, 동부의 사람들이 집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사실 눈이 온다는 예보가 나고 나서는 마트의 생필품들이 거의 소진되었습니다. 미국 사람들은 조금 유난을 떠는 것도 있죠 ^^ 길 뿐만이 아니라 제 가족이 모는 차 2대 까지 모두 덮힌 상황입니다. 드디어 3일만에 눈이 그치고 햇빛이 들었습니다. 아내와 저는 우선 작은차부터 구출 작업에 들어갑니다. 삽이 없어서 옆 한국 집에서 빌려서 하고,거의 2시간 동안 눈을 치운다기 보다는 발굴을 하였네요. 차 옆을 파니.. 눈이 쌓이는 양이 어마어마 하네요. 저희.. 2016. 2. 1. 15년의 마지막 눈 오늘 아르바이트를 출근했는데 많은 눈으로 인해서오전 근무만 마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번 겨울은 정말이지 눈이 많이 오는거 같습니다.아파트에 눈이 오면 오피스에서 트럭을 동원하여서 바로 파킹스팟을 치우지만 아무래도 눈이 더 올것을 예상하여눈이 다 끝나면 치울 듯 합니다. 아파트 1층에서 살기 때문에 집안에만 갇혀 있는 첫째 아이는 자꾸 나가서 눈을 만져보기를 재촉합니다.이 아파트에서 산지가 벌써 4년째 인데이제 다른회사로 3월 말에 이사를 가게 됩니다.이유는 윗층이 너무 시끄럽고, 옆의 세탁실에서 소음이 너무 발생하기 때문에 어짜피 올라간 렌트금액을 가지고 다른 조용한 마을의 아파트로 이사를 가려 합니다. 아무래도 이 아파트에서 보내는 15년의 마지막 겨울이면서 마지막 눈이 되지 않을 까 싶어서 사.. 2015. 3.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