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르바이트를 출근했는데 많은 눈으로 인해서
오전 근무만 마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번 겨울은 정말이지 눈이 많이 오는거 같습니다.
아파트에 눈이 오면 오피스에서 트럭을 동원하여서 바로 파킹스팟을 치우지만
아무래도 눈이 더 올것을 예상하여
눈이 다 끝나면 치울 듯 합니다.
아파트 1층에서 살기 때문에 집안에만 갇혀 있는 첫째 아이는 자꾸 나가서
눈을 만져보기를 재촉합니다.
이 아파트에서 산지가 벌써 4년째 인데
이제 다른회사로 3월 말에 이사를 가게 됩니다.
이유는 윗층이 너무 시끄럽고, 옆의 세탁실에서 소음이 너무 발생하기 때문에
어짜피 올라간 렌트금액을 가지고 다른 조용한 마을의 아파트로 이사를 가려 합니다.
아무래도 이 아파트에서 보내는 15년의 마지막 겨울이면서
마지막 눈이 되지 않을 까 싶어서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모두들 지나가는 겨울 잘 보내시고
새로운 봄을 잘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매릴랜드에서 15년 마지막 눈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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