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생활14 퍼시픽 국립 기념 묘지 (펀치볼 국립기념원) 이제 어머니가 한국으로 떠나실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어머니가 한국으로 떠나시기 전에 마지막 쉬는 월요일.. 시내에 들러서 맛있는 것을 먹기 전에 한번도 들러 보지 못했던 국립 기념 묘지를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듣기로는 호놀룰루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하고 시원한 바람이 좋다고 해서.. 이곳에서 산지가 1년 반이 넘어가는데 들러 보지 못한 곳을 들러봅니다. 올라 가는 길에 왼쪽 으로 호놀룰루 시내가 들어옵니다. 햇살이 참 좋고 바람이 좋은 날이었어요. 오늘은 하늘도 깨끗하네요.. 갑자기 한국에 사는 친구들에게 미안해 지는 날입니다. 국립 기념 묘지 입구입니다. 무언가 잔잔한 고요함과... 역사 속에 훌륭히 묻히신 많은 분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것 같은.. 그런 곳입니다. 세상을 향해 왔다가 꼭 가야.. 2019. 3. 10. Waimanalo Beach(와이마날로) 해변 방문 한국에서 아내의 귀한 친구가 방문했습니다. 거의 20년 되어가는 친구인데~ 그덕에 쉬는 월요일 섬 투어를 잘 했습니다. 귀한 사람은 시간이 자나도 이해타산으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할 수록 행복한 관계가 되는 것 같습니다. 몇년만에 만나도 오랜만에 만난 것 같지 않은 편안함은 억지로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하와이로 먼 곳에서 옮기면서 한국과 가까와져서 아마도 지인들이 이제 많이 찾아 올 수 있을거 같습니다. 동부에서는 14시간이 걸리던 한국과의 비행기 거리가 이제 8시간으로 많이 줄었으니.. 귀한 만남들을 기대해 보려 합니다. 이번에 찿아 간 곳은 와이말로 비치 입니다. 저희 집에서 약 45분 정도 거리 인데~ 남쪽으로 한참 내려가는 곳입니다. 오하우 섬은 약 두세시간 정도면 섬 해간가를 중심으로.. 2017. 10. 5. 알라모아나 몰에 다녀오다 하와이에 발을 딛은지 이제 3개월이 자났습니다. 하와이 날씨가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시원해 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제가 살던 동부처럼 가을이면 단풍을 볼 정도의 느낌은 아니지만, 아침 저녁이면 이제 제법 가을 느낌이 나고 있습니다. 어쩌면 저 혼자만 가을이 그리워 그렇게 느낄 수 있을 수 있지요. 어쨌든 조금씩 하와이 생활을 적응하고 제 일도 사람들과 잘 관계를 맺어가며 지내고 있습니다. 하와이는 유명한 장소가 많습니다. 먼저 잘 보존된 자연과 깨끗한 바다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 명소이기도 하지요. 신혼여행 지로 참 유명하고, 또한 방문한 많은 관광객들이 호놀룰루에 오면 꼭 들르는 장소가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세계에서 가장 좋은 아웃도어 몰로 꼽히는 Alamoana Mall입니다. 지인과 함께 찾은.. 2017. 9. 26. 하와이에서 월요일 휴일 베스트바이와 야경 동네 best buy 가 5분 거리에 있었습니다. 그동안 망설이던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버렸습니다. 본토에서도 늘 머뭇거리며 살까 말가 고민했었던블루투스 스피커.. 사용가치가 별로 없을 것 같았던 블르투스 스피커를구매하게된 결정적인 계기는운전하고 다니는 혼다 오딧세이에 오디오가 작동을 안하기때문입니다. 제가 산 차가 아니라제공되어진 차 이기 때문에 내가 손 봐서 고치기도그렇고.. 오디오가 비록 안되어도 그토록 원했던 큰 벤을 탈 수 있기 때문에오디오 쯤은 노 컴플레인 입니다. 하지만.. 어디 갈때 아이들 음악은 틀어줘야 하겠고이러다가는 아이들의 음악성이 성장을 멈출듯 하여..해서.. 특단의 조치로 블르투스 스피커로결정했습니다. 아내도 주방에서 음악 틀어놓고 설거지를 잘 하니까..그런용도로 아내를 설득하였지.. 2017. 8. 23. 첫째 1학년에 입학하다. 첫째가 어느새 1학년에 들어갔습니다.별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태어난 순간 부터 7년을 함께 해 온 부모라면 감격적이면서 애틋한 것은 사실입니다. 불과 몇개월 전까지만 해도 우리 아이가 하와이에서 학교를 다니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미국 본토 매릴랜드에서 유치원을 나왔으니 당연히 학교도 본토에서 다니게 될 줄 알았습니다.하지만 우리 삶은 꼭 우리의 생각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하와이는 여전히 낯에는 햇살이 뜨겁습니다. 주변 5분만 나가면 늘 해변이 있고, 경치도 좋습니다.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이 다 모여서 살기 때문에 아시아인에 대한 차별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사람들이 살기 좋은 땅 임은 분명합니다. 1학년 입학하기 전에 부모님과 선생님 만남을 하는 날 입니다.가서 아이이 자리를 체크하고 .. 2017. 8. 1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