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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보고 말하기13

시그널 2화 시청후기 "새로운 범죄 스실러 드라마의 도전" 1화에 이어서 2화는 어린아이 유괴사건에 대한 막판 결말로 끝을 맺고 새로운 미해결 사건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역시 1화 에서 느꼈던 것 처럼, 사람관계에 대한 흐름의 정적임 보다는 역동적인 사건을 중점으로 보는이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마도 이 연출팀의 이런 의도와 장점이 높은 시청률의 흥행 성공요소가 되는 것같습니다. 극안에서 공소시효 때문에 오래전의 유괴사건의 범인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마지막날 범인의 자백을 받지 못해 죄값을 묻지 못하는 법 때문에 아파하는 유가족들을 보니 과연 이 공소시효라는 법은 누구를 위한 법인가 다시 생각해 보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극 중에서 차수연(김혜수), 박해영(이재훈)은 미해결 사건의 담당 팀을 꾸려 새롭게 시작하며, 경기도 남부(화성연쇄 .. 2016. 1. 24.
시그널 1화 시청후기 " 한편의 영화 같은 드라마 첫회의 시작" 시그널의 첫 시작이 예사롭지 않습니다.긴박한 극 전개가 드라마로서의 첫회 답지 않게 전개가 빨라서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할까요.소재는 범죄 스릴러 이지만,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를 하며 극을 풀어간다는 형식에 있어서는 판타지에 가깝습니다.한편의 시작드라마를 보았을 뿐인데 끝나는것이 아쉬울 정도의 극적 긴장감은 이 드라마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는것 같습니다. 이재훈의 연기는 충분히 납득할 만했고,김혜수는 늘 영화에서만 보다가 드라마로 보니 새롭기도하였고, 개인적으로 나이를 먹지 않는 완벽한 관리에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조진웅은 믿고 보는 배우라는 표현이 맞습니다.조연으로 경험을 쌓고 인지도를 쌓은 이 멋진 배우는이제 주연으로서 그 가치를 증명할 때가 온 것 같은 포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김혜수와.. 2016. 1. 23.
새로운 청춘들의 이야기에 빠지다 <치즈인더트랩> 요즘 눈여겨서 보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사랑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를 별로 선호하지 않지만 좋아하는 김고은이 나오니까 보는 이유가 첫번째 이고 ^^두번째는 풋풋했던 옛 대학시절의 캠퍼스 낭만이 떠올라서 일까? 이 치즈인더트랩은 이미 알려진 웹툰이 드라마로 제작되어 져서 많은 마니아층을 업고 가는 드라마이다.그래서 그 명성에 1회부터 챙겨보고 있다.과도한 설정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청춘들의 2016년 삶을 잘 보여주고 있는거 같다. 대한민국 안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대학생들의 청춘..그 힘든 대학 삶안에서 사랑과 관계안에 서로 진솔하며 삶의 방향을 찿아가는 설정이다. 김고은이 홍설이라는 역할을 맡았는데 개인적으로 잘 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연기가 뭐랄까..절제되있으면서 노련하지는 않지만 순수하고 맹.. 2016. 1. 21.
더 할 나위 없이 좋았던 "미생" " 우리 삶은 어쩌면 성공과 실패가 있는 것이 아니라 죽을때 까지 다가오는 문을 열고 사는 것이 인생 아닐까.. 성공은 그 순간 우리가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 나는 오늘 또 어떤 문을 열고 살고 있을까? 더할 나위 없었던 드라마.. 너무 좋다.. 미생으로 나의 인생을 비추어 보려 한다. 더 할 나위 없이 열심히 살고 싶다.. 2015.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