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foolish men and slow of heart to believe in all that the prophets have spoken"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제자들에게 엠마오로 향하는 길에 들어서시며 나타나셨다. 제자들은 어찌된 일인지 그들의 눈이 가리워져 그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다. 또한 예수님의 무덤가에 가서 무덤이 열려있고 천사들을 만난 두 여인은 예수님께서 살아나셨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아마도 그들은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셨다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믿지 않은듯 해 보인다. 왜냐하면 그들은, 문헌에 의하면 의기소침하고 슬픈마음을 가지고 엠마오로 향했다고 묘사되어 있다. 그들이 예수님이 부활하신 사실을 마음속에서 부터 믿었다면, 아마도 예루살렘으로 부터 11키로 떨어진 곧 으로 가기보다,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을 찿아 다녔을 듯 하다.
그런데 예수님은 친절하게도 그 들앞에 나타나셔서 대화에 개입하시고, 직접 찿아오셔서 책망하신다.
"부활할 것에 대한 예견을 믿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들.."
그것은 그 두 제자의 모습 뿐만 아니라 나의 모습과도 같다.
예수님과 공생애를 함께하며 그 옆에서 늘 바라보고 그 놀라운 일들을 직접 경험한 제자들조차도 부활에 대한 사실을 믿지 못했다. 완전한 믿음은 그 만큼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의 믿음을 주님은 책망하신다.
내가 늘 내 삶의 완전한 분, 능치 못하심이 없는 전능자라는 사실을 고백하면서도, 늘 하나님보다 나의 능력과 나의 힘을 더욱 의지하려는 모습과 겹치면서.. 나에게 말씀하신다. '더디 믿는 어리석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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