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아 24:5-10)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곳에서 옮겨 갈대아인의 땅에 이르게 한 유다 포로를 이 좋은 무화과 같이 잘 돌볼것이라 6 내가 그들을 돌아보아 좋게 하여 다시 이땅으로 인도하여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심고 뽑지 아니하겠고 7 내가 여호와 인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이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 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8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유다의 왕 시드기야와 그 고관들과 예루살렘의 남은 자로서 이 땅에 남아 있는자와 애굽땅에 사는 자들을 나빠서 먹을 수 없는 이 나쁜 무화과 같이 버리되 9 세상 모든 나라 가운데 흩어서 그들엑 환난을 당하게 할 것이며 또 그들에게 내가 쫓아 보낼 모든 곳에서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며 말 거리가 되게 하며 조롱과 저주를 받게 할 것이며 10 내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을 그들 가운데 보내 그들이 내가 그들과 그들의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멸절하기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시니라"
오늘 본문 말씀은 느브갓네살 왕이 유다의 사람들을 바벨론 포로로 잡아가는 장면 입니다.
이 시점에서 여호와는 이것에 대해서 예레미아 에게 두 광주리의 무화과 나무를 보이시면서 잡혀간 유다 포로는 좋은 무화과, 그리고 포로로 잡혀가지 아니하고 남아있는 자들은 나쁜 무화과로 말씀하셨습니다.
무화과는 성경에 자주 등장하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포도나무, 올리브 나무를 포함한 한 열매입니다.
특별히 무화과 나무의 뜻은 "꽃이 없는 열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징은 열매보다 잎이 먼저 무성하고 열매를 맺게 되는 게 특이한 점이지요.
제가 어릴적 시골 집에 무화과 나무가 있었는데, 가지 열매가 맺어 봉긋 솟아 오르며 그거 파란 열매가 빨갖게 익어가면 그 맛이 아주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처럼 구약에서 무화과 나무는 이스라엘 백성을 특별히 사랑하시는 여호와의 상징성이 내포된 의미로써의 열매입니다.
오늘 본문을 살펴보면 상식적으로 왜 여호와 께서 잡혀간 포로를 광주리의 좋은 무화과라고 이야기 하셨는지 의문이 듭니다. 또한 남아있는 자는 나쁜 무화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에 더하여 10절에 칼과 기근, 전염병으로 그들을 멸절하시기 까지 한다 했습니다.
결국은 여호와의 계획안에 유다의 바벨론 포로는 이미 계획되어져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바벨론 포로자들은 하나님의 계획안에 그 흐름대로 순종한 자들임으로 좋은무화과 라고 여호와께서 지칭한 듯 합니다. 그에 반하여 끝까지 그 자리에 남아 불순종의 땅에 거한 자들은 나쁜 무화과로 지칭된 것입니다.
바벨론으로 끌려가 5절에 그들을 잘 돌아보겠다고 하셨습니다. 돌본다는 것은 여호와 이레 그의 백성으로 훈련 시키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을것입니다. 그 후에 그들을 다시 돌아오겠다고 여호와께서 약속하셨으니, 포로된 쪽이 오히려 잘 된 것입니다.
이 처럼 때로는 가시적으로 볼 때 여호와의 계획은 우리의 생각과 이치에 전혀 맞지 않다고 생각되어 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흐름대로 가끔은 순응하는 것이 여호와의 계획안에 여전히 우리는 거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무엇인가 우리의 힘으로 상황들을 해결하려 하고 변화시키며 버텨서는 것 만이 능사는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올바른 현실에 순응하는 법을 배우려면 하나님의 뜻을 옳게 분별하는 하나님과 의 민감한 영적 교감이 필요할 것입니다.
특별히 제가 살고 있는 이 미국땅에서는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을 기다리고 분별하는 훈련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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