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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진리

창세기 42-43장 "요셉 형들의 후회"

by souljm 2014. 2. 22.

"27 그들이 서로 말하되 우리가 아우의 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도다 그가 우리에게 애걸할 때에 그 마음의 괴로움을 보고도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괴로움이 우리에게 임하도다 22 르우벤이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그 아이에 대하여 죄를 짖지 말라고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의 핏값을 치르게 되었도다 하니"


43:18"그 사람들이 요셉의 집으로 인도되매 두려워 하여 이르되 전번에 우리 자루에 들어 있던 돈의 일로 우리가 끌려드는 도다 이는 우리를 억류하고 달려들어 우리를 잡아 노예로 삼고 우리의 나귀를 빼앗으려 함이로다 하고"




<사진 출처-구글 이미지->


요셉의 형들은 시간이 많이 자나서야, 자신들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때 오래전 요셉을 애굽에 팔아 넘긴 일들을 기억하면서 후회한다. 

요셉보다 장성하고 힘이 있었던 그들은 지금은 가난과 기근으로 가나안에서 애굽으로까지 양식을 구궐하러 온 불쌍한 모습이다. 그들은 애굽의 총리라는 권력앞에 무력할 수 밖에 없는 모습으로 약자가 강자 앞에서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 두려움으로 느끼고 있다. 그리하여 요셉을 구덩이에 넣고 위협하며 그를 애굽의 종으로 팔아 넘길 때 그가 얼마나 두려웠을지에 대한 마음을 지금에서야 느끼는 것이다.


요셉의 형들은 한탄하며 또 서로를 책망하는 모습도 보인다.


우리의 인생이 늘 후회와 다른사람의 책망으로 가득차 있다. 후회와 두려움은 내가 어떤 잘못을 저질렀을 때 더 크게 온다. 또한 18절에 보면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하여 미리 두려워하는 모습도 보인다. 

요셉의 형들을 통하여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죄 짓고는 못 산다" 의 교훈도 얻을 수 있지만, 후회는 때가 늦는다는 것이다.


그것이 어떤 선택의 문제이든 범죄하는 문제이듯, 하나님은 그 죄들을 기억하시고 철저히 회개 하기를 원하신다. 

그 죄를 가지고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으며, 그리스도의 보혈로 청산 되어야 한다.

또한 책망과 비나은 그 환경을 절대 바꿀수 없다. 남을 책망하거나 후회를 해도 그 일들을 해결하기에는 이미 늦는다.


우리가 요셉의 형들과 같이, 범죄하고 후회하고 서로를 책망하는 모습으로 살고 있지는 않은가 묵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