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집 농부의 아들에서 글로벌 청년으로)
우리는 늘 앞만 보고 달려 가다가 지치면 하늘을 봅니다.
그런데 잠깐 멈춰서서 반대로 달려왔던 길을 뒤돌아 보면 달라져 있는게
참으로 많습니다.
사실 우리는 어찌됐든 간에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참 많이 달라져 있습니다.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느껴질 때는 사실 남들과 비교함으로 써 오는
상대적 열등감 때문 임이 대부분 일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삶 속에서 계속 비교하며 경쟁하고 우열을 가리려 노력하지만
진정 비교의 대상은 남이 아니라,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어떻게 다른가에 핵심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한민국 충남 서천군 신산리 초가 집에서 태어난 제가 미국에서 삶 만을 놓고
견주어 본다면 과거의 나와 오늘의 나는 수 없는 발전이라 위안이 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글로벌 시대 라 합니다.
글로벌화(Globalization)를 오래전에 다이애나 황태자비의 죽음을 통해서
한 케네디언 기자가 적절히 정의하고 있습니다.
정의는 이렇습니다.
다이애나 황태자비는 영국인으로써 프랑스 파리에서 죽음을 맞이 합니다.
당시 사고에 그가 타고 있던 자동차는 독일제 벤츠였고, 그 운전사는 벨기에 사람이었습니다.
그 옆의 남자친구는 이집트 사람이었으며 그 차를 쫓던 파파라치는 이탈리아 사람이었습니다.
그 파파라치의 오토바이는 일본제 혼다 였으며 다이애나 황태자비의 사고후송이후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미국인 이었습니다. 그 의사가 황태자 비를 위해 쓴 마취제는
남미산 이었고 그의 안타까운 죽음을 위해 배달되었던 꽃들은 네덜란드 산 이었습니다.
그의 죽음을 처음 취재해서 보도한 기자는 캐나다 인이었고 한국제 삼성 TV에서 처음으로
그 뉴스를 보도 했습니다.
이 처럼 우리가 살고 있는 이시대는 모든 것이 세계화 되어 있습니다.
시골 농사꾼의 토종 한국 아들로 태어나 글로벌리즘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이
가만히 생각해 보면 놀라운 일입니다.
미국땅에서, 일본 혼다 차를 끌고, 인도사람이 운영하는 도너츠 가게에서 아침마다
브라질 산 커피를 사마시고, 아랍에서 싸게 들여온 기름을 넣고, 아프리칸 사람들을 상대로
독일제 기계로 일 하며 영어로 대화를 합니다.
글로벌화 말그대로 세계가 하나의 통합된 형태로 내 현재에 존재합니다.
이러한 예를 설명하자면 끝이 없겠죠.
글로벌화 에 한 사람으로 동참 되어지는 것 만으로도
참 많이 변화되어 진 나 입니다.
사실 글로벌 화의 가장 적절한 예는 예수 그리스도 이지요.
단 한번의 죽음으로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고
세상의 모든 족속과 민족 가운데 왕으로써 높임을 받으시니까요.
글로벌화의 가장 선봉이셨던 예수님의 삶을 쫓아서
그리스도를 위한 작은 흔적이라도 남길 수 있다면
다른 사람과 비교함으로 열등감에 사로잡혀 에너지 낭비를 하기엔
너무 감사하게 변화되어진 나의 이 삶이 가치가 있는 현재입니다.
우리는 오늘을 살고, 그 오늘로 또 변화된 내일을 삽니다.
모두들 조금 더 힘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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