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치즈인더트랩 9화는 홍설과 유정의 갈등이 비추어 졌습니다. 가까워지고 싶지만 가까워 질 수 없는 홍설과 유정의 관계가 얽히고 섥힌 오해들로 결국은 서로 조정기간에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원래 젊은이들의 사랑이 그렇다 하지만 이렇게 가까울듯 하며 알콩 달콩 사랑을 하다가도, 주변 사람들의 질투 때문인지, 원래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인지.. 조그만한 오해로 진실공방을 하다보면 서로의 신뢰에 점점 금이 가기 마련이죠.
"선배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에요?"
이런 질문을 할 수밖에 없는 설이의 마음이 저 눈빛을 통해서 전해지는데...
저도 슬퍼지더라구요.ㅜㅜ
학교다니면서 설이는 오영권이라는 친구의 스토킹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그 스토킹을 부축인 사람이 유정이라는 사실을 영권으로 부터 듣고 증거를 발견한 홍설은 유정에게 그 사실의 진위 여부를 확인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유정은 영권의 부추긴것이 자신이 맞다고 이야기 합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그것이 서로의 관계에서 뭐가 그렇게 중요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홍설은 그런 유정이라면 겉과 속이 다른 이해 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듯 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백인하가 유정 옆에서 유정인척하며 문자를 보낸 것인데, 왜 유정은 그것을 사실대로 이야기 하지 않는지에 대한 의문도 시청하면서 생기었던 1인 입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좋은 가을저녁에 이별이라니..
백인호의 말처럼..싸우고 이별하기에는 너무 좋은 날이네요.
처음에는 백인하의 연기와 오버스러운 설정에 지쳤는데 이제는 보다 보니 또 그러려니 하는 느낌이 듭니다.
가끔 정색을 하며 차가운 모습의 대사를 내 뱉을 때면.. 완벽한 사이코 패스(?)의 연기가 일품인 대단한 조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 연기가 너무 강렬해서 앞으로 이 배우의 이미지가 어떻게 될런지의 걱정도 된다는...본이아니게 배우의 앞날 걱정까지..
어쨌든 다시 드라마 내용으로 돌아가서, 홍설은 아주 복잡하고 힘든 잠시의 이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갈 수 있는 케릭터는 인호이지요.
부담없이 인간적인 매력으로 늘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이제는 다가오는 것이 그렇게 귀찮지 않은 홍설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드라마가 실제적인 대학생들의 삶을 잘 연출 한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다행 입니다. 정말 시험기간에는 머리도 감지 않은 채 저렇게 모자를 눌러쓰고 일주일 동안 도서관에서 사는데.. 그런 리얼리티의 대학들 모습을 잘 표현한 듯 싶습니다.
잠시의 시간조정 틈에도 이렇게 뒤에서 몰래 안아주며
주머니에 커피를 넣어주는 저 노련함...설이 입장에서는 놀라야 하는건지 좋아야 하는건지..
역시 모든 것을 다 갖춘 남자..우리의 유정입니다.ㅎㅎ
어쨌든 치인트9화는 유정과 홍설의 관계가 이제 어떻게 되어 갈지 궁금하게 하며 막을 내립니다. 이상 아주 가벼운 치인트 9화 후기 였습니다.
포스팅을 보셨다면 공감을 눌러주세요^^
공감클릭은 로그인이 없어도 가능해요 ^^
'TV 보고 말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그널 5-6화 "반전의 죽음" (0) | 2016.02.09 |
---|---|
시그널 4화 "돌이킬 수 없었던 이재한의 사랑" (2) | 2016.01.31 |
시그널3회 "과거를 바꾸면 현재도 바뀐다" (0) | 2016.01.31 |
치즈인더트랩 8화 시청후기 "연인인듯 연인같지 않은 홍설과 유정" (0) | 2016.01.27 |
치즈인더 트랩7회 시청후기 "홍설과 유정의 키스신" (0) | 2016.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