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넷 째주 아이들 방학입니다.
봄 방학이면 아이들이 쉴 때 부모님들은 무엇을 하며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까 고민하죠.
저는 일주일 내내 아이들과 놀아 줄 수 없기 때문에
오늘 월요일 하루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로 합니다.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한 것은 하와이 비숍 박물관 방문입니다.
하와이에 손 꼽히는 큰 박물관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방문하지 못했던 곳 중에 하나입니다.
저희 집 아이에아 지역에서 20분 안이면 갈 수 있는 곳을..
아빠가 너무 게으르고 바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입니다.
입장료 성인은 관광객 성인 18불.. 아이들 15불 정도 입니다.
저희는 현지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3불 정도씩 할인해서 티켓을 끊고 들어가면..
이렇게 약 4개의 건물을 들어가서 관람 할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주차비는 하루 종일 $5불 정도를 받았습니다.
전통 기념 박물관에 들어가면
하와이 사람들이 오랫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한눈에 깊이 살 펴 볼 수 있도록
4층 정도로 천천히 둘러 볼 수 있도록 잘 해 놓았습니다.
하와이 원주민 들이 사용하던 수렵도구들.. 집들..
그리고 옷들.. 풍습들..
모두 속속들이 볼 수 있습니다.
동부 DC 근처에 살면서 워싱턴 디씨의 왠만한 박물관을 다 가보았지만..
하와이 비숍 뮤지엄은 색깔이 분명하고..
그리고 아주 고풍스러운 느낌으로 색다름을 안겨 줍니다.
물론 어른들 입장에서는 특이함을 느낄 수 있지만
5살과 7살 아이들은..
자신들이 놀 수 있는 것만 찾고 있습니다. ^^
하와이 다른 섬 지역의 특성을 알려주는
전람회식의 다른 건물입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체험 할 수 있고
가장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빅아일랜드 볼케이노 체험 박물관 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들어가면 서핑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볼케이노 체험 박물관 내부입니다.
마그마와 게스가 어떻게 생성되는지
내부 안으로 들어가면
아래층까지 연결해서 볼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실재로는 너무 시끄러워서..
아이들은 겁을 먹을 수 도 있습니다.
제공하는 코스튬을 입고..
나름 기념 사진 남겨보고..
약 두시간의 관람을 마치고
가족들과 사진을 남겨 봅니다.
아직은 아이들에게 그닥 전통 박물관이 관심을 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하와이에 대해서 더욱 더 알고 싶다면
한번 방문해 보면 좋을 장소입니다.
모두 행복한 봄 방학 맞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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