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미국에서 처음 사귀게 된 Chris 의 집에 방문했다.
친구들과 조촐한 파티에 친구가 좋아하는 김치와 삼겹살을 들고..
노는? 자리에 간거였다.
사실, Native American과 이렇게 아무런 관계가 없는 아시안 계열 한국인이
친구가 될 수 있는 확률은 극히 드물다고 한다.
더군다나 이친구는 집이 쫌 사는 아이여서 완벽히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내가
어떻게 친구가 되었는지
모두들 의아해 한다. 그 비밀은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만나 하게된 Language exchange 에 있었다.
내가 한국말을 가르치고 친구가 내게 영어를 교정해주는..^^*
옆에 있는 델리 척 닮은 친구는 Stive 란 친구.. 이렇게 다 늙어 보여도 26살 밖에 되지 않는
이들보다 내가 한참 연배가 위다. ㅋ
집이 하도 커서 방이 몇게나 되느냐고 물었더니 모른다고 대답했다.
이유는 3층에 올라가 보지 않아서 그렇다고 한다.
그냥 5식구가 사는데 남는방은 놀리고 있다고..흠.
집안에 수영장이 있는 집에서 사는 친구..^^
다른 나라 언어을 배우는것을 좋아해서
이번에는 한국에 이어 중국으로 오랜 여행을 떠난단다.
부담없이 여행을 가고 싶을때 훌 쩍 떠날 수 있는 용기와 환경이 살짝 부러운..
그 마직막 인사로 친구들과 송별파티 겸...
작년에 다녀온 이 사진을 보고 있으니
크리스가 지금 중국에서 잘 하고 있으려나 소식이 궁금해 진다.
난 다시 볼티모어로 복귀해서
작년보다 더 부지런한.. 그리고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데.
왼쪽 옆에서 부터 스티붕, 크리스, 그리고 찰스.. David Choi, 미카엘..
어메리칸 남자들 사이의 작은 아시아 한국인..그림이 재미있다. ㅋㅋ
늘 새로운 만남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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