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릴랜드 일상 이야기

Notredame of Maryland University ELI를 수료하다. (2010-04-03)

by souljm 2010. 5. 1.

약 9개월 동안 머물렀던 미국에서의 처음 학교, College of NotreDame 에서 새로운 학교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이 학교에서 내가 만나고 배웠던 추억들은 어디서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것 이었습니다.

영어 뿐만이 아니라 미국의 수준 높은 가르침의 문화도 깊이 배울 수 있었던10개월의 시간 들이었기에 그 의미가

더 남다릅니다.

 

 

8주 과정의 학기가 바뀔때 마다 Level 이 up 되기도 하였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으며 다행이도 빨리 모든 과정을 이수하여서 더이상 이학교에 머무를 이유가 없었기에 학교를 옮기게 된 것입니다.

이제 English institute 과정을 마무리 하고 본격적으로 TOEFL 을 시작하려 합니다.

 

 

한국에서 영어를 공부하였다면 지금 내가 놀랍게 성장하고 배운 것들을 많이 놓쳤을 거란 확신이 들면서

졸업을 합니다.

물론 토플 점수를 단기간에 획득하기에는 한국 학원이 가장 좋다라고 사람들은 말 하지만, 그래도 미국에서 어렵게 비싼 댓가를 지불하며 공부하는 것에는 그에 따른 특별한 이유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시험 점수를 위한 영어가 아닌, 진짜 언어로써의 영어를 공부한 것이어서 감회가 새롭나 봅니다.

 

봄을 시작하면서 새롭게 도전하는 발걸음 앞에 무게가 가볍지 많은 않지만 좀더 용기를 내어 힘차게 달려가는 한해가 되어야 겠습니다.

이 곳 볼티모어와 워싱턴에는 벗꽃 축제가 한창입니다.

한 차례 쉬어 가는 마음으로 당분간 마음을 비우고 사랑하는 사람과 봄을 느껴야 겠습니다. 

 

 

 (2010-04-03)작성글 싸이월드 블로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