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1 허삼관 허삼관을 집에서 아내와 함께 보았다.잔잔한 가족이야기..그리고 배고프고 힘들었던 시대상을 잘 보여주는 영화이다. 하정우 참 좋아하는 배우다.그가 주연을 하고 감독을 한 영화는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기도 했었다.토크쇼에 나왔을때 그의 모습은 유머와 여유스러움이 있었기에 멋져 보일때가 많았다. 그래서 좋아하는 배우이기도 하다. 그럴것이 역시 연출한 이 영화에도 그만의 느낌과 유머가 부분 부분 숨어 있어서 좋았다.전체적으로 가족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다이나믹한 것을 기대하며 스토리 전개에 대한 극적인 재미를 기대하면 조금은 실망할 것 같다. 하지만 부담없이 앉아 소소한 웃금과 따뜻함을 기대한다면 좋은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특히 가정을 이끄는 아버지들에게는 조금 더 동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듯 하다. 극중에.. 2015. 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