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오늘의 나18 14년에도 농가는 운다 2014년 새해에 정말 복을 받을 수는 있을까요? 대통령 박근혜씨도 분명 따끈하게 윤기 흐르는 하얀 쌀밥을 좋아할 거라고 믿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한국 시골에 전화했더니 어머니의 깊은 한숨이 전해져 옵니다. 박근혜정부 앞에 힘이 없는 (저희 어머니를 포함한) 300만 농민들은 14년도 처절한 벼랑끝에 내 몰려 있는 듯 합니다. 박근혜 정부는 농업을 포기하려는 걸까요. 저희 어머니는 매년 농사를 직접 짖지는 않습니다. 몇마지기 안되는 논을 대신 타인에게 짖게하는 "선제"를 주죠. 하지만 올해 아무도 선뜻 지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유인 즉슨..알아보니.. 정부가 8년동안이나 동결되었던 쌀갑으로 농민들의 피를 말리더니 결국지난 11월에 8년 만에 올린 목표 쌀값이 고작 4000원 입니다. .. 2014. 1. 4. 칸아카데미 머리는 이렇게 쓰라고 있는것이고..교육은 다시 이렇게 재 활용 되라고 배우는게 아닐까? 우연히 알게된 인터넷 교육사이트 Khan Academy 라는 사이트이다. 조카에게 수학을 알려주기 위해서 유투브에 10분 가량의 수학풀이동영상을 올렸는데많은 사람들이 와서 그 영상을 시청하고 도움을 얻은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는 그냥 자기 만족에 그치지 아니하고 아이디어를 발휘해서 교육동영상을 업로드 하여 쉽게 배울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었다. 미국 켈리포니아에서는 이미 여러 학교가 이 시스템을 도입했는데아주 성공적으로 학생들이 학습효과를 올리고 있다고 한다. 얼굴을 보지 않고 강의 하는 인터넷 강의 정도가 아니라영상을 시청하는 아이들의 데이터를 전문화 된 연구진들이 수집하여 관리하고 학습을 도와준다. 새롭게 시작되는.. 2013. 12. 18. 반고흐의 가을 "I wish everyone could come down here to the South like me." -Vincent Van Gogh- 깊어가는 가을밤 입니다. 모두 평안한 주일 보내길... 2013. 10. 5. 슈바이처의 고민 신학자 이며, 의사이고 예술가인 알베르트 슈바이처(Albert Schweitzer)는 어릴적 샹드마르 공원의 바르톨디 흑인조각상을 보며 흑인들의 눈물을 느끼고 아프리카 선교를 꿈꿨다고 합니다. 이 바르톨디(Musée Bartholdi)는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을 조각한 유명한 예술가 이기도 합니다. 저는 초등학교에 있던 이순신 동상과 세종대왕 동상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저기에 친구들 보다 먼저 올라 탈 수 있을까를 고민했습니다. "될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틀림이 없습니다. 같은 예술작품을 보고도 다른 생각을 하는 관점은 교육에서 나올까요. 한 예술품이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놓고 비젼을 제시한다면 그것이 창작의 가장 중요한 순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침에 슈바이처 전기를 읽으며 생각해 봅.. 2013. 8. 15. 침묵은 여전히 금이다 경험을 예로 생각해 보자. 낮선 사람과 한 차에 동승하고 먼길을 가야만 한다면 침묵을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한다. 그 어색함을 분명 버티기 어려워 하는 한 사람이 깨어보려고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마치 그 어색함을 깨트리려는 노력이 화기애애한 대화의 여정으로 접어들수도 있지만, 오히려 더 어색함을 초래 할 수도 있다. 알고 싶지 않은 정보를 계속 들어야 할 수도 있고, 대답하기 싫은 부분을 예의상 대답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는 상대방이 물어보는 것에 모두 대답해야 만 하는 것이 “참태도(Right attitude)”라는 잘 못 교육된 범주 안에서 자신을 속이며 타자로 부터 원치않는 노출을 강요당할 때도 있다. 하지만 그 대화가 끝이 날 경우는 또다른 말의 주제를 찾는 항해를 떠나야만 한다. 그 빈공간.. 2013. 8. 11. 김난도 교수의 인생 시계 김난도 교수는 1년을 18분으로 계산 했을 때 우리 인생을 보면 현재 우리의 나이가 시간으로 환산된다는인생시계론을 이야기 했다. 그럼 내 인생의 시계는 몇 시를 가르키고 있을 까?33년을 살고 있는 나는..이제 9시 반이나...9: 45분 쯤..?설령 아무것도 이루어 지지 않은 30십대의 초반이라 하더라도총 인생을 놓고 보면결국 이른 아침 10시도 안된 것이다.. 아침 10시에 하루가 망쳐졌다고 이야기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인생의 전성기는 몇 살 일까? 대학생들에게 조사 하였더니 그들은 29세라고 평균 대답하였다.하지만 김난도 교수가 말하는 사회적 성공기는 50에서 60이 되어서야활짝 피울 수 있는 것이다. 아브라함 링컨은, "만약 나에게 나무를 베라고 8시간이 주어진다면 나는 도끼를 가는데 6시간을.. 2013. 1. 1. 열번째-골방에 들어가는 것에 대하여 (골방에 들어가는 것에 대하여) 제가 존경하는 미국의 복음주의자 목사님 폴 워셔(Paul Waher)는 목사로 부르심을 받았다고 생각했을 때 그의 맨토 목사님 께서 이렇게 물으셨다고 합니다. "혼자 있을 수 있겠니?" 처음에 그는 이 물음의 의미를 사역은 외로운 건데 견딜 수 있겠느냐의 물음으로 이해했다고 합니다.하지만 결국 그 물음의 참된 의미는 모두들 교제의 기쁨으로 들떠있고, 수련회도 어울려 가고 떠들석한 신앙의 환경안에서도골방, 벽장, 조용히 서재로 들어가 하나님을 대면할 수 있겠냐는 물음이었답니다. 토마스 아캠피스(Thomas A Kempis) 는 " 그리스도를 본받아" 에서 세상으로 부터 오는 소음을멀리하고 사람들과의 교제에서 오는 안정감을 피하고 골방으로 들어가하나님과 홀로 있으라" 라고 권.. 2012. 12. 6. 여덟번째-관계는 힘이다- (관계는 힘이다?) 위의 제목만 보면 어감이 이상하지만 어딜가나 관계를 잘 하는 사람이 영향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지난 20대때나 현재 까지도 관계(Relationship) 라는 화두는 늘 삶의 집중된 영역입니다. 사람들과의 관계, 하나님과의 관계.. 얼마전 참 좋아했던 한국영화 "멋진하루"를 다시 보았습니다.하정우의 능청스런 연기는 언제보아도 일품입니다.주된 내용은,갑자기 찿아온 옛 애인 주인공 희수(전도연)에게빌린돈 350만원을 다시 값기 위해 하루를 보내는 내용입니다.미묘한 감정이 공존하는 잔잔하고 참 좋은 영화 입니다. 저는 다시 보는 내내 극중 병운(하정우)라는 인물이 사람들에게 인정받는관계의 매력은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극중 케릭터는 말을 참 뻔지르 하게 잘하고 능청스럽지만결국은 .. 2012. 12. 3. 노틀댐에서 그냥 서서..최다윗2010-01-04 13:13:09주소복사 학교라는 의미는 내게늘 새로운 도전과그리고 해야할 일과새로운 만남들을 제공한다.. 배움앞에 겸손하고그 도전앞에 열정적이자.. April 17th. In College of Notre Dame 2010. 1. 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