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생활34 와이키키해변의 마루카메 우동맛집 지난 월요일도 와이키키 비치 나들이 였습니다.요즘 저희 가족 세명은 와이키키 가는 걸 즐겨합니다.주차도 편하고 그리고 해변도 좋고..무엇보다 아주 저렴하고 맛 좋은 우동집이 있기 때문이죠. 와이 키키 그늘에 앉아서 휴식을 하고 막내 아들 노는걸 아내와 저는 지켜봅니다. 오늘도 날씨가 좋아서 많이들 나와 있습니다.참 여유로워 보입니다.하지만 이 사람들도 현실에서 정신 없이 살다가몇일 휴가로 이렇게 바다 건너 온 사람이 대부분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비가 왔다가 개었다가를 반복합니다.지금은 이제 12월에 접어드는데도한 낮에는 이렇게 햇빛이 쨍쨍합니다. 이전에 살던 동부는 첫 눈이 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제 오전 두어시간을 휴식 취하니배가 고파집니다.이제 저희 점심의 목적지인 마루카메 우동집으로.. 2017. 12. 3. 가볍게 와이키키에서 오전 즐기기 아무리 바빠도 쉬는 월요일 오전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로 노력합니다.가까운 와이키키에 차를 몰고 25분 정도 호놀룰루로 이동합니다. 동물원에 파킹을 하고 (한시간 $1불)..5분 정도 걸으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잔잔한 물가가 나옵니다.북쪽으로 올라가면 호텔들 앞에 해변은 파도가 커서..서핑하는 사람들이 많고저희는 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한파도를 막아놓은 곳에서 보통 시간을 보냅니다. 나무 밑 잔디에 자리를 펴고 그늘 밑에 ^^.직업상.. 얼굴이 까메지거나 하면 안되기 때문에..ㅠㅠ사실, 관광객들이나 서양사람들은 한국 사람 처럼 비치에 가서 그늘을 찾는 경우가 없기는 합니다. 물도 잔잔하고.. 월요일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나왔네요..날씨도 좋았고..11월 인데도 오전 10시반 정도인데 무척이나 뜨겁습니.. 2017. 11. 8. Waimanalo Beach(와이마날로) 해변 방문 한국에서 아내의 귀한 친구가 방문했습니다. 거의 20년 되어가는 친구인데~ 그덕에 쉬는 월요일 섬 투어를 잘 했습니다. 귀한 사람은 시간이 자나도 이해타산으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할 수록 행복한 관계가 되는 것 같습니다. 몇년만에 만나도 오랜만에 만난 것 같지 않은 편안함은 억지로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하와이로 먼 곳에서 옮기면서 한국과 가까와져서 아마도 지인들이 이제 많이 찾아 올 수 있을거 같습니다. 동부에서는 14시간이 걸리던 한국과의 비행기 거리가 이제 8시간으로 많이 줄었으니.. 귀한 만남들을 기대해 보려 합니다. 이번에 찿아 간 곳은 와이말로 비치 입니다. 저희 집에서 약 45분 정도 거리 인데~ 남쪽으로 한참 내려가는 곳입니다. 오하우 섬은 약 두세시간 정도면 섬 해간가를 중심으로.. 2017. 10. 5. 알라모아나 몰에 다녀오다 하와이에 발을 딛은지 이제 3개월이 자났습니다. 하와이 날씨가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시원해 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제가 살던 동부처럼 가을이면 단풍을 볼 정도의 느낌은 아니지만, 아침 저녁이면 이제 제법 가을 느낌이 나고 있습니다. 어쩌면 저 혼자만 가을이 그리워 그렇게 느낄 수 있을 수 있지요. 어쨌든 조금씩 하와이 생활을 적응하고 제 일도 사람들과 잘 관계를 맺어가며 지내고 있습니다. 하와이는 유명한 장소가 많습니다. 먼저 잘 보존된 자연과 깨끗한 바다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 명소이기도 하지요. 신혼여행 지로 참 유명하고, 또한 방문한 많은 관광객들이 호놀룰루에 오면 꼭 들르는 장소가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세계에서 가장 좋은 아웃도어 몰로 꼽히는 Alamoana Mall입니다. 지인과 함께 찾은.. 2017. 9. 26. 하와이에서 월요일 휴일 베스트바이와 야경 동네 best buy 가 5분 거리에 있었습니다. 그동안 망설이던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버렸습니다. 본토에서도 늘 머뭇거리며 살까 말가 고민했었던블루투스 스피커.. 사용가치가 별로 없을 것 같았던 블르투스 스피커를구매하게된 결정적인 계기는운전하고 다니는 혼다 오딧세이에 오디오가 작동을 안하기때문입니다. 제가 산 차가 아니라제공되어진 차 이기 때문에 내가 손 봐서 고치기도그렇고.. 오디오가 비록 안되어도 그토록 원했던 큰 벤을 탈 수 있기 때문에오디오 쯤은 노 컴플레인 입니다. 하지만.. 어디 갈때 아이들 음악은 틀어줘야 하겠고이러다가는 아이들의 음악성이 성장을 멈출듯 하여..해서.. 특단의 조치로 블르투스 스피커로결정했습니다. 아내도 주방에서 음악 틀어놓고 설거지를 잘 하니까..그런용도로 아내를 설득하였지.. 2017. 8. 23. 하와이 코스트코 이용하기 매릴랜드에서는 샘쓰나, BJ's, 홀세일 하는 마켓이 가까웠습니다. 코스트코는 운전해서 약 20분 정도 가야되는 마켓이었기 때문에 회원 카드를 만들지 않았었죠. 미국 사람들이 사랑하는 마켓은 뭐니뭐니 해도 코스트코 인데도,주로 이용하는 마켓이 따로 있다보니 연회비도 그렇고 해서 지난 미국 생활 8년동안 이용하지 않았었습니다. 이번에 하와이로 이주하면서 가까운 홀 세일 마켓이 약 9분거리에코스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회비를 개인적인 서포트^^로 받게 되어서 어쩔 수 없이(?) 멤버쉽을 가입하고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코스트코는 아시는 것 처럼 두어가지의 멤버쉽 종류가 있습니다.연회비 120불의 Executive 와 Gold Star 입니다.Executive는 사용하는 것에 2%가 적립금으로 쌓입니다... 2017. 8. 15. 가족이 하와이로 이주하다. 참으로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저희 가족은 8년동안 매릴랜드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저 가장 먼 미국의 50번째 주 하와이로 이주 했습니다. 저희도 이렇게 하와이 까지 멀리 가게 될 줄은 몰랐는데 어찌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미국생활 이라 하면 8년동안 볼티모어에서 생활 한 것이 다 인데 이제 새로운 주에서 새로운 생활을 준비 해야 합니다. 그동안 너무 감사했던 분들, 그리고 잊지 못한 순간들.. 시원하고 섭섭한 마음으로 가족들을 멀리하고 이제 우리 4가족의 길을 떠납니다. 지난 2년 반의 시간동안 함께 했던 교회와 인사를 하고 마지막으로 사진을 남겼습니다. 이곳은 제가 목사가 된 교회이기도 하고 미국에서 두번째로 머무르며 제가 몇 안되는 학생들을 가르쳤던 교회이기도 합니다. 함께 해주신 가.. 2017. 7. 19.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