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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화관

감시자들

by souljm 2013. 8. 29.

한효주라는 배우는 참 매력이 많은 배우인거 같다.

평범하다고 표현하는 것이 이상할지 모르지만..

평범하면서도 예쁘다.

이 영화에서도 기대와 같이 매끄러운 연기를 보여줬다.



보이시 한 매력도 보이면서

초자 감시반 형사의 역할을 내면의 묘사와 함께 부드럽게 보여주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10점 만점에 9.5점을 주고 싶다...^^


이 영화는 강력반 위주의 형사영화들과는 대조적으로 

정보통신을 이용한 범죄현장을 추적신이나 관객들로 하여금 상황들을 실질적으로 알수 있게

표현하면서 빠른 전개를 보여줬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만큼 나름 재미있게 본 영화다.




정우성의 시크한 배역도 잘 어울렸고 냉철한 범죄자의 역할도 마음에 들었다.

스토리의 구성도 한국영화 추격스릴러 중에 무난함을 보여주었던거 같다.

를 쫓는 여러가지 과정중에서 한효주가 기억력을 이용하는 초인적인 힘이 조금은 허무하게 보였던것은 영화의 단점이었기도 하지만 한효주의 배역을 극대화 하는 신선함이었기도 했다.




설경구의 연기만 놓고 이야기 하자면 머 나무랄 대가 없으나,

형사역할의 대명사라서 그런지 역시 신선함은 덜했던 것 같다.

이젠 고생하는 형사, 그리고 범인을 쫓는 형사의 역할은 당연 설경구다..^^





호화 케스팅이었다.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까지..


정우성이 끝에 잡히지 않고 탈출에 성공했다면

오히려 우리의 예상을 깬 반전이었지 않을까..


눈요기 꺼리가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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