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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화관

런닝맨

by souljm 2013. 8. 2.

오랜만에 한국 영화를 한편 보았으니..

그래도 나름 짧게 평을 올려야 겠다.


신하균의 런닝맨

기대했던 것 보다 상당히 재미있고 전개도 빠르고 

이젠 우리나라 코미디 액션도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을 했다.





아무런 영화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였을까?

나름 백지의 상태에서 영화를 마음속으로 그리며 볼 수 있었다.

소재는 국정원으로 부터 억울한 누명에 연류되어 제거 될 수 밖에 없는 쫒김으로 부터 아들과 아버지의 가족애를 찾는 내용이다.


국정원 은 나라를 위해 대외적으로 보안을 지켜가면서 일하는 집단으로 알고 있는데,

아쉬운것은 신하균의 애너미로 나오는 국정원의 간부와 요원들은

자극적인 살인집단 같이 묘사되어서 행여..좋지 않은 인식을 줄까 염려도 되었다.

어쨋든 국정원은 나라를 위해 일하는 정부집단이다.




순풍산부인과에서 였던가...

머리를 치던 의찬이가 저렇게 어엿한 어른이 되어있음도 신기할 따름 이다.

가정에 상처가 있는 까칠한 고등학생 역활..

결국엔 아버지를 위해 악당(?)과 싸우며 누명을 벗기려는 역할을 잘 소화한거 같다.


시원한 여름에 화려한 볼거리를 나름 제공한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주인공은 절대 죽지 않는다의 "다이하드"의 향이 물씬 나는 런닝맨..


이 연기를 신하균 말고 다른 배우가 했으면 어떤 느낌이 날까도 한번 생각해 보았다.

그만큼 신하균은 역할을 잘 소화한 것과 동시에

추측가능한 신선하지 않은 캐릭터였다.

많는 사람이 봤겠지만

어쩌면 그 이유가 대박을 못친 이유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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