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생활기

미국 홈타운 오피스에 가서 사과를 받아내다.

by souljm 2015. 10. 27.





 얼마전에 누나의 가정이 아파트에서 타운홈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미국에 살다보면 영어가 서툴고 아시안이라는 이유를 차별 아닌 차별과 나쁜 대우를 받을 때가 슬프지만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머 이제는 어느정도 영어가 많이 늘고

나 자신을 대변하고 불편한 사항이나 부당한 대우를 따질 정도의 영어실력이 되었지만,

미국 문화를 모르고 미국에 온지 몇해 되지 않았을 때는 

그런 행태의 미국 사람들에게 나쁜 기억이 있던 것은 사실입니다.


외국인의 비애죠.

돈을 쓰러 온 저같은 유학생들도 돈을 써가면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것은 아이러니 입니다.



어쨌든 

미국에서 아파트 입주를 계약하면 그 이사 날짜 까지 

집안의 모든 것이 셋업이 되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누나의 가정이 이사날짜에 집에 도착해 보았더니

카펫트나, 수납공간등 여러가지로 정리가 안되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희 매형이 영어가 저보다 조금 서툰 이유로

아마도 그곳 오피스 직원들이나

사람들에게 따로 미안하다는 태도를 받지 못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당한 것을 클레임 하러 매형과 대리인 자격으로

메니져를 만나러 갔습니다. 



미국에서 집을 렌트 하는 종류가 여러가지 이지만 

보통 아파트나, 타운홈, 혼자 사는 경우는 스튜디어 정도를 리스해서 살게 됩니다.


이번 저희 누나 가정은 오랫동안 아파트에서 살다가

한단계 더 높은 환경의 타운홈으로 조금 높은 렌트비를 지불하며 옮기게 된 거죠.


하지만 명성과는 달리 그들의 입주전의 셋업 상태는

보통 아파트정도도 안된 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어쨋뜬 메니져를 만나서 자초지정을 이야기하고

이사전에 이딴식의 셋팅은 이전 살던 아파트만 못한 것이고,

이것은 너희들의 불찰이다라고 지적하였죠.


결국에는 메니져에게 

사과를 받아냈습니다.

그리고 메니져 밑의 직원이 불친절한 것에 대한 레포트도 하였습니다.


들어갔는데 인사도 안받고

너무 불친절해서 화가 날 정도 였으니 메니져가 어떻게 그 흑인 직원을 징계할지는 모르지만,

사실 메니져도 우리에게 그닥 친절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할 이야기는 하고 나왔죠.


미국에 살면서 아시안이기 때문에 무시받는 다는 생각이 안들래야 안들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이

이민 오시거나 유학하시는 분은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제가 살고있는 볼티모어는 약간 그런 나쁘고 몰 상식한 사람들이 여전히 기관 오피스에서 일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그런 대우를 받거나 부당할 때는 적절한 클레임과 사과를 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어쨌든.. 썩 기분좋은 일들은 아니지만,

사과를 얻어내서 기분은 한결 낳군요.


미국에서 유학하시거나 이민와서 이런 경험 하시는 분들은 같이 힘내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구글에서 발췌해옴>




'미국 생활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부에 폭설이 내리다  (0) 2016.02.01
미국 피자도 먹을만 하다.  (0) 2016.01.19
쉑쉑버거(Shake Shack Burger) 볼티모어  (0) 2015.08.08
봄의 산책, 아이들과  (0) 2015.04.20
15년의 마지막 눈  (0) 2015.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