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또 먹어 보았을 뉴욕의 맛집, 쉑쉑(Shake Shack Burger)가 볼티모어에도 생겼습니다. 미국의 버거 하면 파이브가이즈(Five Guys), 레드로빈(Red Robins) 등, 유명한 버거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사랑을 받는 버거는 뉴욕의 쉑쉑버거 입니다. 버거킹이나 맥도날드 처럼 아무데서나 맛볼수 없을 뿐더러 지금까지 동부에서는 뉴욕이나 DC 에서만 그 맛을 볼수 있었기 때문에 저를 포함해서 뉴욕에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30분에서 1시간 가량의 긴 줄을 서서 먹을 만큼 버거 매니아들은 쉑쉑! 하고는 하죠.
그런 쉑쉑버거가 볼티모어에 들어온지 몇달 만에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Baltimore Inner Habor에 바람 쒤겸 다녀왔습니다.
저희 집에서 약 30분 가량의 하이웨이를 타고 볼티모어 다운타운에 위치한 쉑쉑 버거 하우스의 모습입니다.
다행히 공공 주차장이 아닌, 버거 하우스 앞의 거리 파킹에 자리가 마침 있어서
한시간에 $2.00불의 주차를 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입구에 문을 열고 들어서면 라인을 따라서 메뉴를 먼저 볼 수 있게 크게 벽쪽으로 디자인 되 있어서 기다리며 줄을 서서 볼 수 있게끔 인테리어를 해 놓은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주문은 간단합니다.
Shake Shack 버거와 ,Shack Burger, 그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 즉 더블, 싱글 패티에 따라서 가격도 달라지고 치즈가 얺혀있는 프라이드 감자와 음료를 각각 따로 시킬 수 있습니다. $10.00 안에서 Shake Shack Burger와 음료, 감자, 모두 해결 할 정도의 가격입니다. 미국에서 유명한 Five Guys 나, 다른 일반 버거집들과 비슷한 가격입니다.
금요일 저녁이라 사람들이 많았지만 기다리지 않고 주문하고 자리도 잡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레스토랑 처럼 앉아서 식사 할 수 있게 깔끔하게 디자인 되어진 내부의 인테리어와, 금빛 조명 안에 사람들과 가족들이 함께 버거를 즐 길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싱글 Shack 버거와 치즈가 뿌려 있는 감자 튀김 그리고 레귤러 소다입니다.
버거의 두께는 싱글이라서 조금 얇지만 저에게는 적당한 크기 였습니다.
저녁이라서 내부의 조명 관계로 조금 누런 빛으로 사진이 찍혔지만
실제로는 더욱 먹음직 스러웠답니다.
맛은.. 느끼함을 좋아하거나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들 이라면 너무 좋아하실 느끼한, 부드러운 맛이고, 빵과 고기도 다른 버거들에 비해서 월등히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이었습니다.
가격은 저희 4인가족과 지인 한명 즉, 세트 세게와 아이들이 나누어 먹을 레귤러 버거 하나의 가격이 약 $46불 정도 나왔습니다.
뭐 이정도면 생각보다 저렴한 편이라 그 명성에 비해서 가격이 착하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둘째 아이입니다.
레귤러 사이즈의 Soft Drink 입니다.
소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큰 사이즈를 주문하셔야 충분한 양을 드실 수 있을 겁니다.
버거를 먹고 나와서 바로 앞에 있는 이너하버 항구를 돌아보면 좋은 관광 코스가 될 듯 합니다.
여름 저녁의 시원한 바람과 항구의 야경을 보면서 기분 전환하고 바람 쐴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상으로 저녁에 방문하였던 볼티모어의 쉑쉑 버거와 이너하버 방문이었습니다.
LOCATION SPECIFICS
Hours
Sunday – Thursday, 11 AM – 10 PM
Friday & Saturday, 11AM – 11PM
400 E. Pratt Street
Baltimore, MD 21202
443.973.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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