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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발도장 찍기

버지니아 에난데일 "토속촌"

by souljm 2016. 2. 9.



모임이 있어서 오랜만에 버지니아에 다녀왔습니다.

모임장소는 '토속촌'입니다. 

미국에서 순대국밥을 제대로 하는 집을 잘 찿지 못했었는데

에난데일의 토속촌은 깔끔하고 정갈한 순대국밥의 맛을 내어 주더군요.





배추 것절이와, 깍뚜기가 따로 나오고 다른 반찬이 안나옵니다.

그리고 진한 육수에 부추를 따로 주고


밥한공기 뚝딱 말으면 든든한 순대국밥이 되는 군요.





순대 볶음도 같이 시켰습니다.

사실 순대의 맛은 비슷했는데..


워낙 천안에서 학교를 다니며 병천순대가 아니면 순대 같이 보이지가 않아서..



2000년대 초반에 먹던 3000원짜리 순대국밥이 생각이 나면서..


그래도 간만에 한국에서 먹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네요.





머릿고기와 다른 씹기 좋은 고기들도 덤으로 많이 들어있어서 괜찮았습니다.


모두 버지니아에서는 토속촌 한번 들려 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