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풀 꺽인듯 보이나, 여전히 일루미나티나 세계단일정부, RFID칩등을 내세우며 잘못된 세대주의적 종말론으로 우리를 현혹하는 무리들이 있다.
신자의 주님오심을 기다리는 것..
가끔 시골집에 연락없이 내려가서 집을 향해 벅찬마음으로 걸어갈 때 저멀리 텃밭에서 풀을 매시던 어머니가 허리를 들고 땀을 딱으며 나를 반겨주시던 모습이 기억난다.
신자가 주님오심을 맞을때의 모습이 이와같지 않을까..
주님은 도적같이 오신다고 했다.
신자가 주님오심을 기다린다는 것은 삶의 모든것을 제쳐놓고 두손들고 겁에질려 전전긍긍하며 주를 영접하는 것이 아니다.
주님오심을 고대하되..
맡겨진 우리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을때 소리없이 임하시는 주님을 허리를 들고 땀을 닥으며 맞이하는 것이다.
따라서 신자가 살아가면서 우리앞에 당면한 맡겨진 일에 무엇은 소중하고 무엇은 소중하지 않은 가치를, "주님 곧 오실것이기 때문에"의 전제를 붙여서 비교 판단하는 것은 참으로 위험하고 어리석다.
"주님 내일 오실지 모르는데 지금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야"의 말은 오히려 얼마나 더 위험한가..
주님은 정말오신다.
도적같이 오신다.
사단장이 부대를 방문할때 처럼 전화한통 미리 넣어서 부대원을 연병장에 집합시키지 않으신다.
우리에게 허락된 앞의 일을 묵묵히 또한 성실히 수행하며 살아가는것.
그것이 신자의 부르심이며 주님오심을 기다리는 신자의 참된 태도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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