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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릴랜드 일상 이야기

치킨 센드위치의 고품격 "치폴레"

by souljm 2015. 3. 5.

미국에서 간단히 점심이나, 아이들과 갈 만한 햄버거 집은 상당히 많습니다.

그중에 저희 가족이 자주 가지는 않지만, 가끔 간단히 밖에서 먹어야 할 때는

그래도 맥도날드, 버거킹 보다는 칙필레(Chickfila)를 찿고는 합니다.





칙필레는 소고기 햄버거를 파는 곳이 아니라 치킨으로 된 샌드위치 메뉴를 파는 곳입니다.

미국에 오셔서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기업의 경영이나 친절도가 다른 맥도날드, 버거킹 지점들 보다 월등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건을 주문하고 나면 이름과 모든 말 끝에 직원들이 "it's my pleasure!" 라고 말하면서 친절히 해주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1946년 조지아에서 처음으로 치킨 전문점으로 시작되어서 미국 전역에 약 1800개가 넘는 매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창업자는 기독교 인이며, 따라서 일요일에는 쉽니다. 


아래의 매장은 저희 가족이 자주 가는 매릴랜드 Parkville 의 매장입니다.




안에 들어가면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며, 점심, 저녁 시간에는 줄을 길게 서야 주문을 할 수 있을 정도 입니다. 보통 고등학생들도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고, 친절도로 따지면 다른 정크 푸드 전문점 보다는 월등히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기업이라 할 수 있겠네요.






아이들이 가면 5살 이하 까지 놀 수 있는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아이들이 가면 정신을 못차리고 1시간 이상 머무려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문 할 수 있는 음식은 보통 치킨 센드위치 인데, 치킨으로 된 셀러드와 매운맛, 그리고 음료 등, 무한리필에 기름에 튀기긴 하지만 느끼 하지 않은 맛이 가격적으로 서비스 적으로는 다른 햄버거 가게에 비하면 경쟁력이 있는 거 같습니다.




보통 저와 아이들이 주문하여 먹는 치킨 샌드 위치입니다. 매운 맛과 보통 인 것이 있는데 다른 매장의 치킨 샌드위치 보다 두껍고, 크기도 커서... 성인 한 사람이 먹어도 충분한 양입니다. 가격은 $6.99~$7.99 로 버거킹이나 맥도날드 와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햄버거 중에서도 왠지 웰빙일거 같은 느낌이 들도록 마케팅을 잘 해 놓았습니다. 튀긴 음식은 어짜피 몸에 좋지 않겠지만 말이죠.


혹시 미국에 오시면 한번쯤은 가족들과 갈 수 있는 좋은 곳 칙필레 소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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