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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는 STORY436

Acura TL 을 구입하고, 새차를 하다.. 이제 아이들이 커가고아내가 따로 움직여야 하기에 중고차를 알아보고 구입하려던중..알던 친구하나가 저희에게 싸게 내어준2004년식 Acura TL 입니다. 아큐라는 혼다에서 나온 고급형 차 브랜드이죠.승차감도 무겁고 사실 관리비가 많이 들어가는 차 입니다.제가 구입한 차는 연식도 오래되어서 사실 망설여 지는 모델이기는 했습니다.엔진도 6기통이기에 오래동안 타왔던 혼다 어코드에 비해서는 기름을 먹는 하마같은 느낌..ㅜㅜ혼다계열의 차는 엔진소리가 시끄러운 걸로 또 한 널리 알려져 있지요. 그래도 먼 고속도로를 한시간 이상씩 주말마다 달려야 하기에 안정감에 결정을 하고 구입을 했습니다. 어쨋든 이놈을 구입하고는매릴랜드에서 요구하는 Inspection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고쳐야 할 부분을 손봐야 했습니다. 문제는.. 2015. 5. 12.
2년만에 오션시티를 다녀오다 한국에서 처남 부부가 방문하여서 볼티모어 카운티에서 약 3시간반 가량 떨어져 있는 해안가오션시티를 다녀왔습니다. 오션시티는 동부, 사람들에게는 버지니아 비치와 함께 널리 알려져있는 유명한 해안도시 입니다. 저희가 바쁜관계로 1박 2일만 다녀왔습니다.호텔을 저렴한 오션시티 보드웍에 위치한 Qualilty로 하룻밤에 $130.00 정도 Ocean Front로 숙박하였습니다.호텔앞에 펼쳐저 있는 백사장의 모습입니다. 아직 이른 여름이라 그런지, 또한 저녁이라 사람들이 많이 나와 있지 않았지만나름대로 햇살 좋은 오션시티의 해변가 입니다. 저희 두 아들입니다.이제18개월 차이인데 우애좋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이런데 나와 함께 노는 것을 보니 하나가 아닌 둘이라 더 좋은거 같습니다. 멀리서 가족을 보면 무엇인가 벅.. 2015. 5. 9.
가족과 함께 Amish Village 펜실베니아 가까이 살면서아미쉬 마을 한번 가보지 않았는데 이번에 한국에서 친척의 방문으로드디어 아미쉬 마을 가보게 되었네요 볼티모어에서 약 1시간 반 가량 북쪽 펜실베니아로 가다보면랭케스터라는 지역에아미쉬들이 정착한 지역으로 세상과 담을 쌓았다기 보다는 그들만의 신앙을 지키고삶을 고수한다는 것이 참으로 인상 깊었습니다. 마차에서 첫째 아이의 한컷 입니다.이 사람들은 전기를 쓰지 않기 때문에 아직도 말과 마차를 타고 다닙니다. 이 곳은 마을이라기 보다는아미쉬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작은 하우스로 전시해 놓은소형 마을 탐방 같은 곳 입니다.하우스 방문은 성인만 $9불이며 마을 전체 버스투어는 약 $20불 되는 것 같았습니다. 햇살 좋은날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고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더욱 더 좋았습니다. .. 2015. 5. 6.
버켄스탁 보스턴 구입 여름마다 슬피퍼를 신고 다니는 것에서 좀 벗어나서이제는 좀 오래동안 두고 두고 편하게 양말 없이 신고다닐 여름 신발을 찿았습니다. 고민 끝에 학창시절에 신었었던버켄스탁을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주로 백인들이 즐겨 신는 센들 컴패니 이기도 하지요. 사실 버켄 스탁은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독일 브랜드 입니다. 온라인 쇼핑을 즐겨하는 편이 아니라바로 신어보고 결정하고픈 마음에 제가 살고 있는 맬릴랜드와 볼티모어 주변에 매장을 검색하고알아 보았습니다.그런데 버켄스탁매장이 따로 없었습니다. 있어도 신발가게 안에 몇종류의 버켄스탁 만을 취급하는 샵들만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제가 원하는 보스턴 모델이 없어서 아마존에서 구매하기로 결정합니다. 가격은 $140.00 입니다. 배송료는 7.. 2015. 5. 6.
봄의 산책, 아이들과 2015년 새로운 봄을 맞이해서아이들과 가까운 파크에 다녀왔습니다.날씨 좋은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나왔더군요. 행복한 2015 봄입니다. 2015. 4. 20.
라디에이터를 교체하다 사실, 라디에이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오래전 부터 알았다.쿨런트가 세는것이 조금씩 이라서 그냥 온도 게이지 살짝 보면서 다니다가... 드디어 Auto Advance에서 스스로 파트를 구해다가 아시는 매케닉 분에게 공임비만 주고 갈려고 아침 일찍 찿아갔다. 차를 샵에 맡기면 $450~$500정도 든다. 하지만 $91불 짜리 파트를 사다가 무료 공임비로 해결. 감사하다. 이제 본네트에서 연기가 올라올 두려움에서 벗어나 더 잘 달려야 겠다. 2015. 4. 18.
2015 봄의 시작 미국 생활은 이사의 연속입니다. 지난 6년의 미국생활 동안 총 4번의 이사를 했네요. 이젠 짐을 줄이는 방법과 새집 세팅에 꽤 능숙해 지는 듯합니다. 또한 이사가 필요없는 내 집이 있었음 하는 마음이 듭니다. 너무 큰 바램이겠죠. 또 다른 변화는 지난 3년 9개월동안 사역했던 교회를 사임하고 새로운 사역지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이민교회 Youth 2세들과 1.5세들을 섬기면서 많이 배웠고 저에게는 늘 새로운 도전이었었습니다. 그 헤어짐의 끝에서 아이들이 제게 준 메세지와 편지는 감동과 동시에 아쉬움도 남게 합니다. 이제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2015년의 봄비가 내립니다. 앞으로 이땅에 얼마나 더 머물게 될지는 모르지만 성령님의 인도하심 따라서 또 다시 시작해 보려합니다. 새로운.. 2015. 4. 4.
15년의 마지막 눈 오늘 아르바이트를 출근했는데 많은 눈으로 인해서오전 근무만 마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번 겨울은 정말이지 눈이 많이 오는거 같습니다.아파트에 눈이 오면 오피스에서 트럭을 동원하여서 바로 파킹스팟을 치우지만 아무래도 눈이 더 올것을 예상하여눈이 다 끝나면 치울 듯 합니다. 아파트 1층에서 살기 때문에 집안에만 갇혀 있는 첫째 아이는 자꾸 나가서 눈을 만져보기를 재촉합니다.이 아파트에서 산지가 벌써 4년째 인데이제 다른회사로 3월 말에 이사를 가게 됩니다.이유는 윗층이 너무 시끄럽고, 옆의 세탁실에서 소음이 너무 발생하기 때문에 어짜피 올라간 렌트금액을 가지고 다른 조용한 마을의 아파트로 이사를 가려 합니다. 아무래도 이 아파트에서 보내는 15년의 마지막 겨울이면서 마지막 눈이 되지 않을 까 싶어서 사.. 2015. 3. 6.
믿음대로 된 백부장 <마 8:5-13> 성경에서 가장 믿음 좋다고 칭찬 받은 백부장의 이야기이다.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셨을 때 백부장이 나아와 예수님에게 하인이 중풍병으로 누워 몹시 괴로워 하고 있다고 예수님께 고하면서 이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사진출처-구글 이미지- 백부장은 백 명의 부하를 거느리고 있는 로마의 군대 장교이며 다른 누가 복음에서는 이를 언급하지 않고 있다. 우리가 백부장의 믿음을 바라 볼 때 예수님께서 '내가 가서 고쳐주리라' 라고 말씀 하셨을 때 백부장은 '내 집에 들어오심을 감당치 못하겠다고' 한 말에서 그 믿음의 시작을 볼 수 있다.왜 백부장은 예수님을 자신의 집으로 받아 들이지 못했을까?이유는 백부장은 아마도 로마의 군인 이었으므로 당시 로마 군인의 입대한 사람들은 셈 족속의 에돔 사람이 었을 가능성이 있다. .. 2015.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