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견..
변호사 윤진원을 무엇을 위해서
국가를 상대로 100원 보상 소송에 목숨을 걸었을까?
자신의 명예도 아닌..
또 돈도 아닌 그 무엇을 위해서..
나라는 힘이 있는 권력앞에서
누군가를 희생시키고
억울한 사람들은 그 국가의 권력앞에 무릎을 꿇고 산다.
영화를 보면서
진정 국가의 권력은 무엇을 위해서 존재하는가 질문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한 검사의 대사가 가슴을 울리며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현실을 다시금 기억하게 한 영화 "소수의견" 이다.
"끝까지 들어 임마
누가 나한테 전화라도 한통 걸었을거 같아?
웃기지마 나는 그런식으로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야.
국가라는건 말이다 누군가는 희생을 하고 누군가는 봉사를 하고 그 기반위에서 유지되는 거야. 말하자면 박재호는 희생을 한거고 나는 봉사를 한거지
근데 너는..
결국 너는 뭘한거냐? 니가 하는게 뭐야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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