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STORY436 하와이 이민을 생각하고 계시나요? (하와이 이주 2년 기념 /하와이에서 아이들 교육 #1) 혹시 하와이에 오셔 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혹 한번 여행 와보신 하와이가 기억에 남아서.. 꼭 한번은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하시는지도요.. 하와이는 좋은 곳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저희 가족이 하와이로 이주(이사)한지 딱 2년 2개월이 되어 갑니다. 하와이가 더워서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어요. 지난 9년 가까이 저는 미동부 매릴랜드 볼티모어라는 곳에서 나름 힘든 ㅜㅜ 유학생활을 하며 30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2017년 여름에 이곳으로 태평양 바다를 건너 왔지요. 이제 지난주 부터 둘째 아이도 어느새 1학년에 들어갔습니다. 왜 이렇게 벌써 변했는지..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시간을 잡고 싶지만.. 어느새 아이들과 시간은 저멀리 도망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오시는 저의 또래 지인분 들.. 2019. 8. 22. 그렇게 흘러가는 2019년 여름 하와이 2019년의 하와이 여름이 그렇게 흘러 가고 있습니다. 하와이도 많이 덥습니다. 하지만 습기가 없어서 한국 만큼 체감 더위는 덜 한 듯 합니다. 오랜 만에 와이키키에 들러서 바라보는쉐라톤 호텔 앞의 바다입니다. 마음까지 시원해 지네요.. 하와이는 무지개를 하루에도 몇번 씩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짧은 비 뒤에 맑게 햇살이 비치는 경우가 많아 그런거 같습니다. 한국에서, 혹은 미 동부 본토에서는 이렇게 큰 무지개를 본 적이 없습니다. 이제 이렇게 또렸하고 큰 무지개도 자주 보니 감흥이 적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 아이들 방학을 맞아서 몇 주 동부에 다녀오고.. 엄마는 아이들과 함께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엄마에게는 방학이 너무 긴 듯 합니다. 그래도 감사하게 두 녀석은 투닥 거리며 사이좋게 잘 .. 2019. 8. 15. 하와이 이주 2주년 일상 하와이에 온 지 벌써 2주년이 다 되어 갑니다.2017년 6월 21일에 동부에서 비행기를 타고머나먼 이 태평양 한가운데 섬으로 왔는데..시간은 참 빠르게 지나 벌써 2년 가까이 되어 갑니다. 지난 2년의 시간 동안 많은 변화가 일어났고,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가족들과 함께 호놀룰루 시내에 나가는데..타운안에 도로가 이렇게 꽉 막히는 것도..처음 하와이에 왔을 때는 적응이 되지 않았는데..이제 다시 한국 서울에서 지내는 것 같고나갈 때 마다 그러려니 하게 됩니다. ^^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가 봅니다. 요즘 하와이 6월은 한창 뜨거워졌습니다.저녁에 이렇게 와이키키 쪽에 나오면 시원한 바람과상쾌함이 있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이렇게 아이들과 아내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 2019. 6. 14. 필박스 하이킹 마치고 아내와 라니카이 비치에서 지난 번에 못 다한 필박스 하이킹을 드디어 등반했습니다.3주 만에 날씨를 책업하고..다시 쉬는 월요일 오전 8시 정도에 필박스 카일루아 쪽을 향해 달려 왔습니다.제가 있는 곳에서 약 30분 정도 걸리는 지역입니다. 올라가는 길이 처음에는 이렇게 가파르고,비가 오면 흙이 미끄러워져서위험하기 까지 합니다. 노인분들이나 무릎이 약한 분들은경사가 높아서 적절하지 않은 코스 입니다. 가파른 경사를 20분 정도 오르면,이제 한눈에 왼쪽으로 바다가 보입니다.언덕을 따라서 길을 쫓아 가다보면..우리의 목적지인 두개의 벙커가 나옵니다. 좁다란 길을 따라 사람들이 올라갑니다.내려오는 사람들을 만나면기다렸다가 올라가야 할 정도로길이 좁고 가파릅니다. 땀이 흐르니 잡념도 사라지고 내 육체에게만오롯이 정신이 집중 됩니다. 첫번.. 2019. 5. 12. 카일루아 라니카이 비치 오전 휴식 하와이에서 살면서 가장 좋은 것은 가까운 곳 어느 바다나 가서 잠깐씩 휴식을 하며 독서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주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시간을 내어서 오아후 동남쪽의 카일루아 쪽으로 운전을 했다. 그리고 필박스 하이킹 코스를 올라 가려다가 비가 와서 중도에 포기 하고는.. 그냥 라니카이 비치에서 차에 있는 돗자리를 피고 주저 앉았다. 날씨가 따뜻하고..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되고 휴식이 된다. 누릴 수 있을 때 누리는 것이 잘하는 거다. ㅎㅎ 여기는 호놀룰루 시내 안에 있는 또다른 커피 공장 라이온 커피이다. 호놀룰루에 많은 커피 숍이 있지만 커피 가공을 직접 하면서 공장안에 운영하는 독특한 커피숍이다. 지인의 소개로 처음 오게 되었는데 너무 좋다. 숨겨 있는 명소를 발견하고 나만 알고 싶.. 2019. 5. 1. 하와이 Bishop Museum (비숍 뮤지엄) 방문 (아이들 방학 하루 함께 보내기) 3월 넷 째주 아이들 방학입니다. 봄 방학이면 아이들이 쉴 때 부모님들은 무엇을 하며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까 고민하죠. 저는 일주일 내내 아이들과 놀아 줄 수 없기 때문에 오늘 월요일 하루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로 합니다.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한 것은 하와이 비숍 박물관 방문입니다. 하와이에 손 꼽히는 큰 박물관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방문하지 못했던 곳 중에 하나입니다. 저희 집 아이에아 지역에서 20분 안이면 갈 수 있는 곳을.. 아빠가 너무 게으르고 바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입니다. 입장료 성인은 관광객 성인 18불.. 아이들 15불 정도 입니다. 저희는 현지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3불 정도씩 할인해서 티켓을 끊고 들어가면.. 이렇게 약 4개의 건물을 들어가서 관람 할 수 있게 해 놓았.. 2019. 3. 21. 퍼시픽 국립 기념 묘지 (펀치볼 국립기념원) 이제 어머니가 한국으로 떠나실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어머니가 한국으로 떠나시기 전에 마지막 쉬는 월요일.. 시내에 들러서 맛있는 것을 먹기 전에 한번도 들러 보지 못했던 국립 기념 묘지를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듣기로는 호놀룰루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하고 시원한 바람이 좋다고 해서.. 이곳에서 산지가 1년 반이 넘어가는데 들러 보지 못한 곳을 들러봅니다. 올라 가는 길에 왼쪽 으로 호놀룰루 시내가 들어옵니다. 햇살이 참 좋고 바람이 좋은 날이었어요. 오늘은 하늘도 깨끗하네요.. 갑자기 한국에 사는 친구들에게 미안해 지는 날입니다. 국립 기념 묘지 입구입니다. 무언가 잔잔한 고요함과... 역사 속에 훌륭히 묻히신 많은 분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것 같은.. 그런 곳입니다. 세상을 향해 왔다가 꼭 가야.. 2019. 3. 10. 어머니와 함께 하와이 섬투어 (Laie Beach Park and Wili Wilis Shave Ice 한국에서 어머니가 방문하셨습니다. 어머니가 약 5주간 하와이에서 머무는 동안 어머니를 모시고 하와이 구석 구석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어제는 제가 쉬는 날을 맞이하여.. 어머니와 함께 남쪽에서 부터.. 동쪽 그리고.. 북쪽으로 차를 끌고 떠났습니다. 저희가 처음 도착한 곳은.. Laie Beach Park 입니다.. 파도가 높아서 멀리서 서핑하는 젊은이들도 있고.. 지금은 겨울철이라서 한여름 만큼 뜨겁지가 않아서.. 아직 한산한 모습입니다. 아내와 함께... 사진을 남겨보고.. 어머니와도 차이나헷 섬을 배경으로 한장 남겨 봅니다.. 돌아오는 길에 선셋 비치에서 어머니와 아직 해가 질 때가 아니지만.. 둘러보고.. 다시 이동합니다. 둘러 보는 길에 Kahuku 지역에 들러서 새우를 먹으려 했는데.. 월요일 .. 2019. 2. 20. 1월 1일 신년 맞이 Rayal Hawaiian Center 방문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 입니다. 벌써 2018년이 다 지나가고 새해가 되었습니다. 하는 일이 정신없다 보니..어떻게 1년이 지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그냥 일상을 기록하기 위한 포스팅입니다. 아이들은 점점 자라가고 있고하와이의 생활에 자신들은 만족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본토와 비교하면 모든 것이 다 다르지만.. 처해 있는 환경과 있는 곳에서 만족하며서로 사랑을 주고 받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와이키키 근처에 있는 로얄 하와이안 센터에 나와서점심 식사를 하고함께 아이스 크림을 먹고바닷가에서 잠깐 구경을 합니다. 한국과 미 동부기준은 1월이면 너무 추운 날씨여야 하는데..하와이는 여전히 덥습니다. 겨울은 어쩌면 추운 것을 의미 하는 것 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이렇게 나이가 들어가고.... 2019. 2. 11. 이전 1 2 3 4 5 6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