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는 한참이나 그 대학시절의 추억을 더올렸습니다.
어른이 되는 것은 현실과 마주해서 그 추억조차 대면할 여유가 없어 슬픈것이 아니라
언제나 그 애틋한 시절을 꺼내어 보고 싶을때 꺼내어서 한참을 들여다 볼 수 있으니
그 나름대로 멋과 좋음이 있는거 같습니다.
만약 그 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내가 후회하는 그때의 모습이 아닌 더 나은 모습으로 그 사람에게 다가 갈 수 있을까요?..
두번이나 보게 된 <건축학개론>.. 내가 동감할 수 있었던 부분이 너무나 많은
소중한 대학시절로의 여행을 하게 해준 영화입니다..
이용주 감독 <건축학개론>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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