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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느 순간을 기다리며 사는 가" 나는 어느 순간을 기다리며 사는가) 어거스틴(Augustin)은 인생에 대하여"우리는 단지 현재(Present) 로써 밖에 우리의 인생을 경험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결국엔 우리 삶 안에 경험되어지는 모든것은 단지 현재 입니다.우리의 삶이 시간이란 존재안에 제한 되어져 있기 때문입니다.그토록 행복했던 순간도, 아팠던 때 도, 모두 뒤돌아 보는 과거(Past)로써 우리의 기억속에 존재(Existence)합니다.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그토록 원하며 노력하고 고대하고 살지만,결국 그 순간도 지나갈 현재로 찾아올 우리의 제한적 인생입니다. 하나님은 그 시간과 공간을 태초에 창초하신 영원(Eternity) 하신 분이십니다.즉, 시간이라는 개념 밖에 존재하시는 유일한 분이십니다.따라서 하나님에게는 우리가 인지하는 .. 2012. 2. 4.
"관점의 전환에 대하여" 관점의 전환에 대하여) "Columbus never discovered the America continent rather we saw them came to us by the ship." 인디언 속담중 하나입니다.콜럼버스가 미대륙을 발견했다고 역사적으로 그를 기억하고 기념합니다.하지만 원래 그땅에서 뿌리 내리고 있던 인디언 들에게콜럼버스는 그저 배를 타고온 노랑머리 침략자에 불과 했습니다. 제작년 아리조나에 가 인디언 마을에서 선교를 할 때, 얼마나 많은 희생과 투쟁이굴러들어온 개척자 들과 인디언들(Native American)사이에 있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비옥한 땅과 그들의 터를 뺏겨 쫒겨 쫒겨 결국 세상과 멀리 떨어지게 됩니다.그래서 그들은 결국 높은 기슭에 터를 잡고지금까지도 세상과 단절하고 .. 2012. 1. 10.
"최선을 다하는 것" (최선의 노력에 대하여) 어제 두번째 결혼기념일을 미국에서 맞이해 보냈습니다. 결혼후 곧바로 미국에 왔기 때문에 새 가정을 맺고 2년 이란 시간을 이곳에서 보내고 있습니다.그 2년의 생활을 가만히 뒤돌아 보면서 문득 두가지 질문이 떠 올랐습니다. 나 자신에게 최선을 다해 노력하였는가, 또한 아내에게 최선을 다해 노력하였는가, 였습니다.안타깝게도 그 질문에 자신있게 "그렇다" 라고 스스로에게 대답할 수 없었습니다.그 이유는 최선이란 말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태백산맥]의 저자 조정래 작가가 말하길,"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함부로 쓰지 마라. 최선이란 자기의 노력이 스스로를 감동 시킬 수 있을 때 비로소 쓸 수 있는 말이다"라고 했습니다. 스스로를 감동시킬 수 있는 노력이 있었던 .. 2011. 12. 14.
"지름길을 택하는 것" (지름길을 선택하는 것에 대하여) 어릴 적 국민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걸어서 40분 이상이 걸리곤 했습니다. 친구들과 놀고 해가 뉘엿뉘엿 질 때쯤이면 집에 돌아갈 수 있는 두 가지의 길이 있었습니다. 보통 길을 따라 마을 소재지를 지나 가는 길, 그리고 학교 옆쪽으로 가 산길을 넘어가는 길이었습니다. 산길은 시간을 15분 정도로 단축하여 집에 도달할 수 있었지만, 산길을 홀로 넘어간다는 것은 여간 두려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용기를 내어 저 산길만 넘으면 금방 집에 도달 할 수 있다는 사실과 그 매력에 가끔산길을 선택하곤 했습니다. 산으로 접어드는 순간 두려움과 내 자신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좁디 좁은 길.. 좌우에 보이던 무덤들.. 그 무덤들에선 마치 무언가 일어나서 제게 다가올 것 같은 .. 2011. 10. 10.
"현대인들의 두려움" (현대인들의 두려움에 대하여) 21세기 문명안에 분명 우리는 살아가고 있나 봅니다. 어제는 셀폰을 두고 학교에 갔습니다.수업과 수업 후 분명 누구를 만날 약속을 하고 갔는데,20분을 운전하고 있는 찰나에 생각이 나,차를 다시 집으로 돌릴 수 없었습니다. 그 때 부터 마음이 정말 불안 해 지기 시작합니다.항상 들고 다녀도 하루에 많게는 5통 적게는 한통도 안올 때도 있습니다.하지만 마음이 어찌나 하루종일 불안하던지..다행히도 만날 사람을 빌딩앞에서 20분이나 발을 졸이며 기다리다만나게 되었습니다. 그사람의 번호는 당연히 기억을 못했습니다.언젠가 부터, 3~4명의 전화번호만 기억하는 과학문명앞에 지배 당하는 삶을살고 있었나 봅니다. 그 수백명이 넘는 전화번호를 전화기라는 물체를잃어 버린다면, 어떻게 연락이 .. 2011. 10. 5.
(집을 태운 아이가 200원을 훈장으로 받다.) 집을 태운 아이가 200원을 훈장으로 받다.) 국민학교 2.3학년 여름방학 때로 기억납니다.집에서 혼자 놀기가 지쳐 있던 찰나에 하루는 불을 때우는 초가집 부엌에서 라이터 하나를 발견합니다. 집이 오래된 초가집이어서 지붕 가장 자리 끝에는 작은 아이의 손으로 뻗어도 닿을 만큼 볏 집이 내려 않아 있었습니다. 그 볏 집에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가 끄고, 붙였다가 끄는 장난을 몇 번이고 홀로 재미있게 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 순간은 나에게 불어 닥칠 재앙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 채 불장난에만 열중합니다. 그 찰나에, 순식간에 불이 볏 집 전체로 번져버렸습니다. 검은 연기가 무섭게 하늘로 솟아 오를 때쯤, 작은 소년은 무엇인가 잘못 되었다고 판단이 되어 져, 샘으로 달려가 바가지에 물을 받아와 홀로 지붕에 뿌.. 2011. 10. 4.
에리조나 첫번째 선교여행 (2010-July) 애리조나선교.. 그리고 그랜드 캐년최다윗2010-07-30 07:43:41주소복사 7월 둘째주 한주 동안 미국 서부 아리조나에 위치한 인디언 호피 마을로 단기선교를 다녀왔습니다. 교회 팀들과 그리고 어머니와 동행한 짧지만 뜻깊은 선교였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대지와 앞 양 옆에는 아무리 가도 사람들이 살지 않는 척박한 들판 뿐입니다.선교를 마치고 볼티모어로 돌아가기 전.. 하루동안 관광을 하였습니다. 그랜드캐년 앞에 서다.미국에서 하나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로 뽑히는 그랜드캐년 앞에 섰습니다. 그 웅장함과 광대함 그리고 거대함은 잊을수 없는 장관 이었습니다. 산맥이 끝없이 펼쳐저 다 돌아보려면 차로만 3시간 이상을 운전해야 한답니다.내가 태어나서 본 가장 큰 산은 태백산맥이었는데, 그것은 어찌 동네 뒷산 같.. 2010. 7. 31.
Notredame of Maryland University ELI를 수료하다. (2010-04-03) 약 9개월 동안 머물렀던 미국에서의 처음 학교, College of NotreDame 에서 새로운 학교로 옮기게 되었습니다.이 학교에서 내가 만나고 배웠던 추억들은 어디서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것 이었습니다.영어 뿐만이 아니라 미국의 수준 높은 가르침의 문화도 깊이 배울 수 있었던10개월의 시간 들이었기에 그 의미가더 남다릅니다. 8주 과정의 학기가 바뀔때 마다 Level 이 up 되기도 하였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으며 다행이도 빨리 모든 과정을 이수하여서 더이상 이학교에 머무를 이유가 없었기에 학교를 옮기게 된 것입니다.이제 English institute 과정을 마무리 하고 본격적으로 TOEFL 을 시작하려 합니다. 한국에서 영어를 공부하였다면 지금 내가 놀랍게 성장하고 배운 것들을 많이 놓쳤을 거.. 2010. 5. 1.
눈속에 갇힌 나의 차 구하기 (2010-Feb) 자동차 구출작전최다윗2010-02-08 03:35:03주소복사 아침에 해가 떠 주차해놓은 집앞에 자동차를 눈속으로 부터 구출하는 작전을아내와, 시작했다.이건 차를 매몰된 차로 부터 빼고 나서 승리의 브이를.. 바로 이 자리가 우리가 눈속에 묻혀있던 차를 구출한 장소양 옆에 90센치 정도의 눈이 쌓여 있다. 타운의 부지런한 사람들이 각자 자기 집앞의 차를 구출하려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다. 이 집 중 가운데가 우리가 살고 있는 2충 타운 하우스앞쪽으로 눈으로 덮힌 차들을 볼 수 있다. 우리 힘쎄고 늠름한 혜영이가 도와서 쉽게 차를 구출할 수 있었다. 2010. 2. 9.
매릴랜드에 온 50년 만의 폭설 (2010-Feb) Can you believe this huge snow?최다윗2010-02-07 03:40:13주소복사 워싱턴 DC와 볼티모어.. 동부지방에 90년 만에 폭설이 내렸다.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믿을 수 없는 양의 눈..집앞에 허리까지 눈이 쌓여 문도 열수 조차 없는 상황이었다.이미 거의 모든 학교가 당분간 문을 닫았고,당국에서는 재난 경보가 내려졌다. 내 차 위에 덮힌 눈을 치우기 위해서 조금 멀리 있는 차로 가보려고 노력하였지만.. 허리까지 차오르는 눈으로 쉽게 걸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헐.. 미국 사람들은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릴때 면 그냥 다 집에 가족들과 머문다. ^^ 집앞의 모든 차가 눈에 잠겨서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만큼.. 문을 열어 조금 걸을 수 있을만큼 길을 내었다.동굴을 파서 아레로 .. 2010. 2. 8.
최종명 디지털 싱글 1집 HAPPY DAY 음악전도사로 사역하며 실력을 키워온 현실적 신앙관과 실력을 겸비한 실력파 신인 새로운 사역자 인큐베이팅의 대안을 제시하는 신호탄이 되는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직접 담당, POP적인 감각과 그루브를 담은 음반 /오랜 준비를 거쳐 발매되는 최종명의 첫 싱글/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 에덴교회의 음악 전도사, 나사렛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하고 대학시절부터 예수전도단 천안화요모임 드럼세션, 예수전도단 인터네셔널 대학사역 VLTC 리더쉽스쿨 찬양 인도자로 사역해온 청년사역자, 교회와 청소년들의 정체성을 깨우고 그 영혼을 살리는데 비전을 두고 오랜 기간 조사하고 실력을 쌓아온 준비된 신인 최종명의 첫 싱글이 발표된다 특히 이번 앨범은 특히 젊은 층을 타겟 으로 삼고 도전적인 가사와 .. 2010. 1. 13.
노틀댐에서 그냥 서서..최다윗2010-01-04 13:13:09주소복사 학교라는 의미는 내게늘 새로운 도전과그리고 해야할 일과새로운 만남들을 제공한다.. 배움앞에 겸손하고그 도전앞에 열정적이자.. April 17th. In College of Notre Dame 2010.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