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이야기12

아큐라 TL을 떠나보내다. 참으로 슬픕니다.제 인생의 두번째 차였던 아큐라.. 2015 년 4월 부터 가족이었던 아큐라 TL을 떠나보냅니다.2년 3개월 가량 아이들과 아내가 안전하게 잘 타고 다녔던 차 인데..아쉬움을 뒤로 하고 어쩔 수 없이 팔아야 합니다. 이유는 저희 가족이 아주 멀리 이주를 하게 되는데이 녀석을 가져갈 수가 없습니다. 물론 배로 가져갈 수도 있는데 비용이 지금 이녀석의 몸 값정도가 나가서저희 가족은 그냥 친구를 팔기로 결정했습니다. 아큐라는 제가 2년정도 타본 결과 참 좋은 차 입니다.혼다가 도요타의 렉서스나, 닛산의 인피니티 같이 고급형으로 내어 놓은 브랜드 입니다.물론 한국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아는 사람만 그 가치와 성능을 인정한다는 혼다의 아큐라 입니다.제가 몰았던 이 녀석은 중고차 이고 .. 2017. 6. 15.
여름 맞이 세차하다. 여름을 맞이 해서 오랜만에 새차를 깨끗하게 합니다. 먼지가 많이 쌓여서 아이들의 기관지를 보호하기 위하여 먼지를 싹 배큠해줍니다. 약 $1.75전에 새차하고, 쿼터 7개를 넣어서 배큠을 해주면 가슴까지 시원한 새차가 됩니다. 2016. 7. 31.
아큐라 뒷바퀴 타이어 두개 교체하다. 작년 4월부터 매주 200마일 이상을 주행하기 때문에타이어가 생각보다 빨리 소모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어떤 타이어를 사용할까 Good years 와 주변 타이어가게에 문의해서견적을 뽑아보고이번에는 새로운곳인 동네의 Mr Tire 라는 가맹점에 가서 타이어 교체 Rear 뒤쪽 2개에 관한 견적을 뽑았습니다. 미국에서 기본적으로 견적을 뽑으러 다닐때는타고다니는 타이어의 규격과 사이즈 그리고 어떤 종류의 타이어를 원하는지명확한 목적으로 가지고 알아봐야 합니다. 모든 계절을 다 사용할 수 있는 타이어가 있고, 여름만 사용할 수 있는 타이어가 있기 때문이지요.All Season 용은 가격이 여름용보다 조금 더 비싸게 됩니다. 그리고 일본제 요코하마나, 한국타이어는 여전히 브랜드 가치나 품질 면에서중국산이나 인도네.. 2016. 1. 12.
아큐라 휠 얼라이먼트하다. 차가 오른쪽으로 주행 할때 쏠려서얼라이먼트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알았지만사실은 오른쪽 보조운전석 옆에어퍼암과 로어 암이 흔들리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그것 부터 고쳤습니다. 왜냐하면 바퀴가 흔들리면 타이어 편마모가 심해지고그러면 타이어 발런스도 맞지 않아서운행 쏠림 현상이 있기 때문에그것 부터 잡아야 했습니다. 지인의 오토샵에 가서Lower, Upper 암을 먼저 갈고바퀴가 흔들리지 않게 먼저 잡은후 얼라이먼트를 시작합니다. 저렇게 기계를 부착한 상태로 위로 띄워주면앞에 있는 기계의 센서를 통해서원격으로 차 휠의 휘어짐과 발런스를 잡아 줍니다. 얼라이먼트를 요즘 어떻게 하나 궁금했는데다 컴퓨터로 맞춰서 하더군요.옛날에는 각을 맞춰서 손으로 다 했다고 하면서세상 좋아졌다고 합니다. ^^ 기분도 좋아지고비.. 2015. 11. 3.
혼다 타이어 플러그해서 쓰기 며칠전 목요일 아침, 첫째 유치원에 대려다 주고 오는데 차가 갑자기 이상해서 나가 보니, 타이어에 바람이 쫙 빠져 있었습니다. 아마도 전날, 고속도로를 운전하면서 차가 심하게 흔들린다고 느꼈었더랬죠.같은 차를 6년이상 운전하다 보니, 차에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내 몸에 문제가 생긴거 처럼 느껴 집니다.이제 몸의 일부분 같아서 소리가 시끄럽게 난다거나 미세한 소리에도 이상징후를 자연스레 알게 되지요. 어쨌든 차를 갓길에 세워서 스패어 타이어를 끼우고 집에 왔습니다.타이어 옆이 찢어진것이 아니기 때문에 플러그를 하거나 때워서 쓸 수 있으면 쓰려고 가까운 한국아저씨 샵에 바퀴만 빼어서 가져갔습니다. 아저씨께서 미새하게 바람이 새는 부분을 플러그 해서 때워 주셨습니다.$10불에 해결 했네요. 아니면 또 80불짜.. 2015. 9. 20.
3년 묵은 머플러 파이프를 전체 교체하다. 지난 토요일 그동안 신경은 쓰였지만 돈이 아까워서 교체하지 않았던머플러 파이프 전체를 갈았습니다. 3년전에 배기파이프가 오래되어 녹슬어 중간이 절단이 되어서나름대로 녹지 않는 호일테입으로 주먹구구, 어떻게든 감아서 타고 다녔드렜죠. 아무래도 배기량이 쌔니까, 감아서 막아도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던 배기소리에엑셀을 밟을때마다 시끄러웠습니다.그래도 돈 안들이고 매일 차 밑으로 들어가서 연결하고 붙이고, 시맨트 테입도 발라보며최대한으로 버티고 타고 다녔는데 교회 청년이 오토샵을 하고 있어서 들린김에 싸게 해준다고 해서, 그만 갈고 말았네요. 보시는 것과 같이 차가 97년 식이다 보내 하부세차도 잘 못해주고, 메케닉 말로는 짧은 거리만 운행을 주로 하다 보니 머플러 파이프 녹슴이 더 심하다고 하더군요.미국은 겨울마.. 2015. 9. 9.
혼자서 엔진오일 Change 하기 (혼다 어코드 97) 미국에서 6년째 운전하고 있는 97년식 혼다 어코드는 대단한 차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소모품 이외에는 엔진과 트랜스미션이 16만 마일을 넘어가고,또 연식이 낼 모래면 20년 인데아직도 끄떡없이 잘 버텨주고 있으니 말이죠.가히 일본의 자동차 기술력은 놀랄만 합니다. 그동안 메케닉들의 마일리지당 권장 엔진 오일 교환 주기를 지키는 편이었는데,지금쯤 이 차량의 엔진오일을 갈때가 넘어가면서 이번에는 이 오래된 차를 조금더 관리하며 오래 타볼 욕심이 생겼습니다.그래서 스스로 오리지널 Full Synthetic 을 이용하여 엔진오일 갈기에 도전해봤습니다. 카센타에 $20불만 주면 알아서 갈아주는 것을 왜 혼자 낑낑대며 하느냐고 물을지도 모르지만사실은 일반 샵에서 $19.00이나 저가에 갈아주는 오일들은 재생용.. 2015. 6. 18.
Acura TL 을 구입하고, 새차를 하다.. 이제 아이들이 커가고아내가 따로 움직여야 하기에 중고차를 알아보고 구입하려던중..알던 친구하나가 저희에게 싸게 내어준2004년식 Acura TL 입니다. 아큐라는 혼다에서 나온 고급형 차 브랜드이죠.승차감도 무겁고 사실 관리비가 많이 들어가는 차 입니다.제가 구입한 차는 연식도 오래되어서 사실 망설여 지는 모델이기는 했습니다.엔진도 6기통이기에 오래동안 타왔던 혼다 어코드에 비해서는 기름을 먹는 하마같은 느낌..ㅜㅜ혼다계열의 차는 엔진소리가 시끄러운 걸로 또 한 널리 알려져 있지요. 그래도 먼 고속도로를 한시간 이상씩 주말마다 달려야 하기에 안정감에 결정을 하고 구입을 했습니다. 어쨋든 이놈을 구입하고는매릴랜드에서 요구하는 Inspection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고쳐야 할 부분을 손봐야 했습니다. 문제는.. 2015. 5. 12.
라디에이터를 교체하다 사실, 라디에이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오래전 부터 알았다.쿨런트가 세는것이 조금씩 이라서 그냥 온도 게이지 살짝 보면서 다니다가... 드디어 Auto Advance에서 스스로 파트를 구해다가 아시는 매케닉 분에게 공임비만 주고 갈려고 아침 일찍 찿아갔다. 차를 샵에 맡기면 $450~$500정도 든다. 하지만 $91불 짜리 파트를 사다가 무료 공임비로 해결. 감사하다. 이제 본네트에서 연기가 올라올 두려움에서 벗어나 더 잘 달려야 겠다. 2015.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