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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여행11

다 지난 일입니다. 지난 과거를 후회하는 분들은 잠깐 보셔요.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나이가 들어가며 적당한 휴식을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배우게 됩니다. 순간을 돌볼 줄 알아야 인생이 행복해지고, 순간을 놓치지 말아야 전체를 놓치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모두 순간을 놓치지 말고 행복한 인생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2021. 5. 5.
믿음은 보이지 않는 삶을 가는 것 (Waking Ned Devine) 이란 영화에서 열 살 짜리 소년이 자신이 다니는 교회의 목사님에게 질문합니다. “목사님은 하나님이 보이나요?” 목사는 대답합니다. “직접적으로는 아니란다. 하지만 계시를 받는단다” 소년은 다시 묻습니다. “목사님은 월급을 많이 받나요?” “그렇지는 않단다. 목사의 보수는 주로 영적인 것이란다” 질문을 받은 목사는 소년이 혹시 목회자가 되고 싶어서 묻는 것이 아닌가 하고 질문합니다. “혹시 목사가 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니?” 그러자 소년은 “아니요” 라고 대답합니다. 그리고는 말합니다.“저는 최소한의 월급도 안 주는, 보이지 않는 분을 위해 일하고 싶지 않아요…” 이 소년의 눈에 보이는 목사의 길은 씁쓸하지만 겉으로는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2017년 여름에 .. 2021. 4. 21.
진심을 다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기회 2021년 하와이의 삶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우연히 본 넷플릭스의 다큐맨터리가 있었습니다. "Last Chance U" 라는 타큐였는데, 유명하지 않은 전문대의 농구감독과 선수들의 이야기 입니다. 그 농구팀의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서 이런말을 했던것이 기억이 납니다. "지금이 너희가 진심을 다해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저는 이 다큐를 보면서.. 내가 하와이에서의 삶에 얼마나 진심을 다하고 있는가 돌아보았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에 대해서 진심을 다하고 있는가.. 내가 사람들을 대하며 진심을 다하고 있는가.. 내가 가정안에 아빠로 또 남편으로 얼마나 많은 진심을 다하고 있는가.. 돌아보며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지요- 오늘은 월요일인데 오랜만에 하늘이 좋습니다. 하와이는 그동안 비가 많이 왔.. 2021. 3. 16.
하와이 첫 캠핑 ~ 드디어 하와이에서 첫 캠핑에 도전 하와이에 온지 2년이 넘어가는데,매릴랜드에서 일년에 한 두 번씩 가던 캠핑을 이제서야 해봅니다. 아이들이 나름 커서이제 대리고 다니기 수월해 졌고 날씨가 많이 덥지 않아 선선한..좋은 시즌입니다.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하는 더욱더 행복한 캠핑입니다. 저희가 결정한 캠핑장은쿠알로아 공원입니다. 쿠알로아렌치 투어로 유명한 곳이지요. 하와이에 국립공원 캠핑장들은 주말을 낀 금/토/일/월/ 4일씩 예약이 됩니다.금액은 $50불이고, 싸이트에 들어가면 2주전 부터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미리 타이밍을 잘 보고 체크하시면서 부지런히 예약을 해야 할 수 있더라구요. 하와이에 캠핑장은 너무 많습니다.대부분 다 바닷가이지요.그래서 어느곳이든 바람이 많이 붑니다. 저희가 도착한 날도 날이 조금 흐려서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2019. 9. 11.
그렇게 흘러가는 2019년 여름 하와이 2019년의 하와이 여름이 그렇게 흘러 가고 있습니다. 하와이도 많이 덥습니다. 하지만 습기가 없어서 한국 만큼 체감 더위는 덜 한 듯 합니다. 오랜 만에 와이키키에 들러서 바라보는쉐라톤 호텔 앞의 바다입니다. 마음까지 시원해 지네요.. 하와이는 무지개를 하루에도 몇번 씩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짧은 비 뒤에 맑게 햇살이 비치는 경우가 많아 그런거 같습니다. 한국에서, 혹은 미 동부 본토에서는 이렇게 큰 무지개를 본 적이 없습니다. 이제 이렇게 또렸하고 큰 무지개도 자주 보니 감흥이 적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 아이들 방학을 맞아서 몇 주 동부에 다녀오고.. 엄마는 아이들과 함께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엄마에게는 방학이 너무 긴 듯 합니다. 그래도 감사하게 두 녀석은 투닥 거리며 사이좋게 잘 .. 2019. 8. 15.
카일루아 라니카이 비치 오전 휴식 하와이에서 살면서 가장 좋은 것은 가까운 곳 어느 바다나 가서 잠깐씩 휴식을 하며 독서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주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시간을 내어서 오아후 동남쪽의 카일루아 쪽으로 운전을 했다. 그리고 필박스 하이킹 코스를 올라 가려다가 비가 와서 중도에 포기 하고는.. 그냥 라니카이 비치에서 차에 있는 돗자리를 피고 주저 앉았다. 날씨가 따뜻하고..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되고 휴식이 된다. 누릴 수 있을 때 누리는 것이 잘하는 거다. ㅎㅎ 여기는 호놀룰루 시내 안에 있는 또다른 커피 공장 라이온 커피이다. 호놀룰루에 많은 커피 숍이 있지만 커피 가공을 직접 하면서 공장안에 운영하는 독특한 커피숍이다. 지인의 소개로 처음 오게 되었는데 너무 좋다. 숨겨 있는 명소를 발견하고 나만 알고 싶.. 2019. 5. 1.
퍼시픽 국립 기념 묘지 (펀치볼 국립기념원) 이제 어머니가 한국으로 떠나실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어머니가 한국으로 떠나시기 전에 마지막 쉬는 월요일.. 시내에 들러서 맛있는 것을 먹기 전에 한번도 들러 보지 못했던 국립 기념 묘지를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듣기로는 호놀룰루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하고 시원한 바람이 좋다고 해서.. 이곳에서 산지가 1년 반이 넘어가는데 들러 보지 못한 곳을 들러봅니다. 올라 가는 길에 왼쪽 으로 호놀룰루 시내가 들어옵니다. 햇살이 참 좋고 바람이 좋은 날이었어요. 오늘은 하늘도 깨끗하네요.. 갑자기 한국에 사는 친구들에게 미안해 지는 날입니다. 국립 기념 묘지 입구입니다. 무언가 잔잔한 고요함과... 역사 속에 훌륭히 묻히신 많은 분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것 같은.. 그런 곳입니다. 세상을 향해 왔다가 꼭 가야.. 2019. 3. 10.
어머니와 함께 하와이 섬투어 (Laie Beach Park and Wili Wilis Shave Ice 한국에서 어머니가 방문하셨습니다. 어머니가 약 5주간 하와이에서 머무는 동안 어머니를 모시고 하와이 구석 구석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어제는 제가 쉬는 날을 맞이하여.. 어머니와 함께 남쪽에서 부터.. 동쪽 그리고.. 북쪽으로 차를 끌고 떠났습니다. 저희가 처음 도착한 곳은.. Laie Beach Park 입니다.. 파도가 높아서 멀리서 서핑하는 젊은이들도 있고.. 지금은 겨울철이라서 한여름 만큼 뜨겁지가 않아서.. 아직 한산한 모습입니다. 아내와 함께... 사진을 남겨보고.. 어머니와도 차이나헷 섬을 배경으로 한장 남겨 봅니다.. 돌아오는 길에 선셋 비치에서 어머니와 아직 해가 질 때가 아니지만.. 둘러보고.. 다시 이동합니다. 둘러 보는 길에 Kahuku 지역에 들러서 새우를 먹으려 했는데.. 월요일 .. 2019. 2. 20.
Sunset Beach 에서 석양 감상하기.. 이제 하와이에 온지 1년이 다 되어 갑니다.일요일 저녁 일을 마치고..아내와 아이들을 대리고 해질녘 Sunset 을 보고 싶어서 달려 간 곳이하와이에서 나름 유명한선셋비치 입니다. 선셋 비치를 가려 위쪽(북쪽으로 올라가면)빼놓을 수 없는 것이 새우와.. 그리고 쉐이브 아이스이지요. 이렇게 생긴 레인보우 쉐이브 아이스 크림 입니다. 얼음을 갈아서 위에 색소를 뿌려준다움..믿에 아이스크림을 넣어줍니다. 이것이 나름 명물이어서 45분을 기다려서 먹었네요.가격은 작은 사이즈가 $3불 부터시작하고 위에 아이스크림을 얹거나..모찌 토핑 등을 주문하면 약 1불씩 추가가 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선셋 비치 도착입니다. 벌써 사람들이 지는 해를 보기 위해서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합니다.저희도 7시에 해가 진다고 정보에.. 2018.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