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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협소한 서재14

헨리 블랙커비 <Spiritual Leadership) 이 책의 주된 질문은 리더의 자격과 실질적인 리더가 갖추어야 할 조건도 다루고 있지만 저자는 직설적으로 물어본다. 하나님이 찿으시는 리더인가? 아니면 사람들이 따르고 싶어하는 리더인가? 나는 이 질문앞에 개인적으로는 많이 도전이 되고 단순히 리더십의 발전만을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내가 하나님이 찿으시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 어떤 부분이 부족한 사람이고 채워야 할 것을 다룸받는 귀한 시간이었다. 책에서 저자는 우리는 모두가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리더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쓰시고자 하시면 공동체의 리더가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누구나 다 하나님께 받은 소명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교회공동체의 목회자이든, 기업의 리더이든, 혹은 작은 직장안에서 여러 직원들과 함께 일하며 업무를 진행시.. 2017. 4. 5.
<팬인가 제자인가> 카일 아이들먼 2016년 가을에 사서 이제서야 서평을 올립니다. 책을 한달에 몇권씩 구입하지만 서평을 올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사실 이 협소한 서재에 올리는 책에 대한 글은 서평이라기 보다는 제가 읽으면서 잊고 싶지 않았던 텍스트에 대한 옮겨 적음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이책에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를 홀로 기억하고 싶기 때문에 책에 대한 심오한 참고할 만한 서평이라기 보다 메모장에 가깝습니다. 작년 가을에 이곳의 미국 기독교 서점에 갔을때 가장 윗쪽에 놓여 있었던 이달의 책이었습니다. 영어책으로 사서 볼까 하다가, 편의 ^^를 위해서 인터넷으로 번역된 책을 주문했습니다. 카일 아이들먼은 젊은 목회자로 젊은 층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제자의 삶을 살것인가 안내해주는 좋은 목회자 입니다. 그 좋은 목.. 2017. 3. 3.
<Christless Christianity> 마이클 호튼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 서평 한 학기 현대 신학의 흐름과 현대 교회 운동들을 공부하면서 참고도서로 채택된 마이클 호튼 교수의 책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는 상당히 흥미롭고 현대교회들, 특별히 이머징교회 운동을 가차 없이 비판하는 거침없는 책이라 할 수 있었다. 특별히 현대 미국교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 즉, 더 이상 복음을 말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을 자아실현과 행복을 위한 도구화 시켜 버리는 실상에 대해서 따끔하게 충고하며 주의를 주고 있다. 문체는 강렬했고, 다소 거칠었으나, 읽는 동안, 내가 주의하고 집중하지 않았던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대형교회, 그리고 소위 요즘 주목 받고 있는 Mega Churches 의 일변도인 교인맞춤형 제도, 더 이상 죄와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해서 논하지 않는 .. 2017. 1. 5.
<제자입니까> 후안 카롤로스 대학시절에 제자도에 관하여 관심이 많았었다. 그 후에 사역의 현장에서 제자양육을 하면서 제자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고민했었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들어가기 전에 그 제자도에 관한 전반적인 체계를 정리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던 책이다. 그러면서 미국에 나와서 2세들과 1.5세를 제자화 시킨다고 몇년간 노력해 보았는데, 여전히 제자가 무엇인가에 대한 궁금증은 풀리지 않았다.그러면서 과연 제자도에 관한 마음을 정비할겸 서른중반이 되어서 다시 꺼내들은 책이다. 제자도에 관한 책중에서는 단연 명료하게 개념적인 부분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후안 까롤로스 발췌내용- 제자는 삶을 나의 중심에서 주님 중심적으로 사는 것이다. 복음이라는 것은 세상의 중심인 나에서 주(퀴리오스)Lord 로 옮겨가는 과정.. 2017. 1. 5.
<한백성> -존 스토트- 교회를 말하다. 평신도에 대한 최근의 시각 변화는 분명하다. 역사적으로 교황 피우스 10세는 "열정적인 우리" 라 명명된 사목서한에서 회중들에게 유순한 새들 처럼 지도자들의 인도를 받으며 지도자들을 묵묵히 따르는 것보다 옳바른 원리는 없다고 천명 한것과는 대조적인 사실이다. 오늘날 교회에서 평신도의 중요성이 증가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첫번째 사회적 요인이다. 현재 세계의 교회는 신도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줄었다. 영국에서는 최근 10년 사이 평신도 1천명당 성직자 1명에서 평신도 2천 5백명당 성직자 1명으로 비율이 현저히 떨어졌다. (한국교회와는 대조적이다) 두번째는 실용적인 요인이다. 평신도에게 해야할 일이 주어지지 아니하면 그들을 자원 봉사 단체나 다른 종교.. 2016. 10. 13.
김길 <전적 의존> 김길 목사님은 나를 기억하실 지모르지만, 나는 그의 사역의 열매라고 할 수도 있다.김길 목사님이 예수전도단 간사로 사역하실때 천안에서 개척하신 나사렛대학교 캠퍼스 YWAM 에서훈련받았기 때문이다.처음 개척하실때 99년도, 2000년도 때 우리 캠퍼스에도 자주 오셨고 또 전도학교 강사로도 많이 오셨다.목사님은 지금도 그렇게 사역해주실지 모르지만 예언의 은사도 계셔서 나에게 예언도 해 주셨다. 그래서 목사님이 선교단체를 나오시고 홀로 교회개척하시고 사역하 실 때 부터 쭉 관심을 가지고 강의도 찿아 듣고 집필하신 책도 찿아 읽고는 하였다. 이번에 집필하신 4번째 책 전적의존은 역시 목사님의 삶 처럼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의존하는 것이 그리소인의 삶인가를 잘 설명해 준다.우리가 이 삶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것은.. 2015. 2. 1.
이지웅 <말씀을 읽다> 존경하고 참 좋아라 하는 이지웅 목사님이 책을 내셨다.이지웅 목사님의 설교와 성경 강의는 지식전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감동이 있다.목사님의 성경과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느껴진다. 여느 강사나 성경학자들과는 다른 깊은 무엇인가가 있어서 좋다. 이지웅 목사님의 열혈한 팬이라서 온라인에 있는 강의는 모두 다 들었다.책의 내용들은 그 강의의 연장선이라기 보다는 다시 정리해 준 노트와 같은 느낌이다.책을 읽으면 목사님의 음성으로 전달 되는것이내가 그의 강의를 너무 많이 듣고 또 들었나보다. 설교의 스타일이 3요소를 다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대학원에서 설교학을 배울때 배웠던 설교자의 표본이 될 만하다.적절한 예화..회중들과의 의사소통과지식전달과 감동..그리고 다양한 성경해석의 새로움이 있다. 매일 성경연구를 게.. 2015. 1. 25.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에리히 프롬(Erich Fromm)1900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알마인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정신분석학자며 사회학자 사상가다. 프랑크푸르트 대학과 하이델베르크 대학을 졸업한 후,1929년부터 1932년까지 프랑크푸르트 사회조사연구소의 강사로 있었다. 나치스가 대두하자 1934년 미국으로 망명, 귀화한 후 컬럼비아 대학과 베닌튼 대학을 거쳐 `52년 멕시코 국립대학 교수로 취임하였다. '근대인에 있어서의 자유의 의미' 추구에 사색 활동의 전부를 바친 그는, 사회구조의 변혁과 인간의 심리적 해방을 연동(聯動)시키는 '인간주의적 정신분석'을 주장, 신프로이드 학파의 이론적 지도자로 활약하였다.+++++++++++++++++++++++++++++++++++++++++++++++++++++++++++++++++.. 2014. 3. 13.
C.S Lewis " Complete Signature Classic" C.S 루이스 책은 거의 다 한국어 버전으로 소장하고 읽고 있지만,이번에 그의 책 중 몇권을 종합한 collection 영어버전을 구매했다. 한국말로도 가끔 이해 안되는 텍스트의 본문들도 있었지만그래도 원서로 읽어 본다면 가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여서.. 잘 이해하지 못하고 연구한다 해도그의 주옥같은 몇 저서의 Collection을 가지고 있는 것 만으로도 뿌듯한 이기 분은...멀까..하하.. 모두 끝까지 다 읽는데 도전하자 ^^* 2014.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