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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일상5

영적인 품위를 포기하지 않는 삶 “영적인 품위를 포기하지 않는 삶” (전체 보기로 끝까지 읽어주셔요) 제가 매랠랜드에서 살 때 세탁소(픽업 스토어)에서 일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 가게에 오는 손님들 중에 기억나는 쉐인이라는 흑인이 있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그는 살고 있던 집도 불명확했고, 또 셀폰도 없었습니다. 그는 사실 홈리스와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자신의 청바지는 꼭 세탁소에서 깨끗이 세탁하여 입곤 했습니다. 집도 없고, 돈도없고, 아무것도 없으면서 자신이 입는 청바지는 꼭 정해진 날, 세탁을 맡겨 반듯하게 다려 입는 것이 제 눈에는 재미있게 보였습니다. 일주일에 한 두 번씩 가게에 들러서 일하고 있는 저를 친구삼아 항상 귀찮을 만큼 말을 걸고 한참을 머물다가는 친구였습니다. 그는 하루에 한.. 2021. 4. 13.
"이래서 하와이가 좋다"하와이 중식(PF Chang) 즐기고 매직아일랜드 노을 감상하기.. 가족들과 와이키키 주변로얄하와이안 센터라는 곳에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명품 매장이 거리로 나와있고,저녁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휴양느낌을 즐길수 있는 거리로 저녁에 나오시면 좋습니다. 하와이 로얄 하와이안 센터에 들리시면,PF Chang 이라는 중식 집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살면 중국 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그중에 제가 경험해본 깔끔한 중식에 속합니다. 저녁에 지인과 아이들을 대리고다녀왔는데나름 괜찮았던 집입니다. 알고보니 하와이에서 그래도 좀 유명한 집이었어요~이번에 처음이라니.. 흠.. 다른 음식도 궁금해서 자주 이용해보고 싶을 만큼 나름 가격도 괜찮고 좋았어요~(이정도면 PF Chang 에서 협찬받을 줄 알겠어요 ^^) 저도 중국 음식을 좋아하지만..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많아서아직 .. 2019. 9. 24.
하와이 유명 빵집 저녁 식사 일상 (릴리아 베이커리) 하와이에 유명한 음식점들이 많습니다.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제가 다녀본 결과로는 과히 놀랄 식당들은많지 않지만..하와이에서만 경험 할 수 있는 독특하거나 하와이에만 있어서 유명해진 집들이 꽤 있는거 같아요. 오늘은 그 중에 6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하와이에 유명한 빵집 릴리아 베이커리 소개입니다. 릴리아베이커리는 하와이에 아는 사람들만 아는 빵집이자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와이에 오셨다면 시간 되실 때 들러보기를 추천드립니다. 보통 주말 저녁에는 이름을 적고 20분 정도 기다리면 자리를 안내 받습니다. 베이커리이기 때문에 아침식사가 유명하고..저녁 요리는 로컬 음식들과 스테이크 햄버그 종류.. 새우 종류가 있습니다. 저희는 스테이크와.. 새우요리..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 2019. 9. 16.
하와이 이주 2주년 일상 하와이에 온 지 벌써 2주년이 다 되어 갑니다.2017년 6월 21일에 동부에서 비행기를 타고머나먼 이 태평양 한가운데 섬으로 왔는데..시간은 참 빠르게 지나 벌써 2년 가까이 되어 갑니다. 지난 2년의 시간 동안 많은 변화가 일어났고,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가족들과 함께 호놀룰루 시내에 나가는데..타운안에 도로가 이렇게 꽉 막히는 것도..처음 하와이에 왔을 때는 적응이 되지 않았는데..이제 다시 한국 서울에서 지내는 것 같고나갈 때 마다 그러려니 하게 됩니다. ^^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가 봅니다. 요즘 하와이 6월은 한창 뜨거워졌습니다.저녁에 이렇게 와이키키 쪽에 나오면 시원한 바람과상쾌함이 있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이렇게 아이들과 아내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 2019. 6. 14.
필박스 하이킹 마치고 아내와 라니카이 비치에서 지난 번에 못 다한 필박스 하이킹을 드디어 등반했습니다.3주 만에 날씨를 책업하고..다시 쉬는 월요일 오전 8시 정도에 필박스 카일루아 쪽을 향해 달려 왔습니다.제가 있는 곳에서 약 30분 정도 걸리는 지역입니다. 올라가는 길이 처음에는 이렇게 가파르고,비가 오면 흙이 미끄러워져서위험하기 까지 합니다. 노인분들이나 무릎이 약한 분들은경사가 높아서 적절하지 않은 코스 입니다. 가파른 경사를 20분 정도 오르면,이제 한눈에 왼쪽으로 바다가 보입니다.언덕을 따라서 길을 쫓아 가다보면..우리의 목적지인 두개의 벙커가 나옵니다. 좁다란 길을 따라 사람들이 올라갑니다.내려오는 사람들을 만나면기다렸다가 올라가야 할 정도로길이 좁고 가파릅니다. 땀이 흐르니 잡념도 사라지고 내 육체에게만오롯이 정신이 집중 됩니다. 첫번.. 2019.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