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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보고 말하기

시그널 4화 "돌이킬 수 없었던 이재한의 사랑"

by souljm 2016. 1. 31.

이번 4회에서는 드디어 풀리지 않았던 경기도 연쇄 살인범의 확실한 범인이 밝혀졌습니다. 안타깝게도 아버지의 잘못된 아들 사랑으로 자식을 숨겨준것에 그 비극이 더욱더 악화 되었습니다. 결국엔 이재한도 그 사랑하는 사람을 살려낼 수 는 없었습니다.





버스 기사였던 아버지는 이재한 형사의 추적에 수사망이 좁혀오자 아들을 위한 거짓말을 합니다. 어렵게 어머니 없이 자란 아들이 살인범이라는 것을 알아채고는 잘못된 판단으로 그 범행을 덮어주려 하였습니다. 결국 89년에는 그 사건을 아버지로 인해서 증거도 증인도 없이 덮을 수 있었지만, 2015년도에 와서는 범인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차수현 형사의 판단으로 그 아버지(이천구)를 쫓아 갔을때 여전이 25년이 지난 후에도 아버지는 아들의 곁을 지키며 그 수사망의 타겟을 자신으로 돌리기 위해서 또다른 살인을 저지르고 맙니다. 하지만 박해영과 차수현의 프로파일링으로 결국은 들통이 나고 말았습니다.




잡혀와서 끝까지 아들의 범행을 덮어주려는 아버지..

잘못된 아들 사랑이 끝없이 처참한 비극을 낳았습니다.






이번 4회에서 조진웅(이재한)의 사랑하는 사람이 피해자가 되어서 이룰 수 없는 사랑이 된 것에대한 슬픈 묘사가 있었습니다. 결국은 과거와 현재와의 무전속에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살려낼 수는 없었습니다.

이 아름답고 순수한, 꽃을 피워보지 못한 사람을 살인사건이라는 희생자로 보낼 수 밖에 없는 가족들과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잘 보여준듯 합니다.






끝까지 범인을 추적해서 살려내고 픈 이재한 형사의 몸부림에도 결국은 사건은 25년 후에로 넘겨 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이재한의 사랑하는 사람도 이재한을 좋아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가 준 호신용 전기충격기를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좋아하는 순수하고 여린그의 마음이 전해집니다. 이러한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주지 못한 조진웅은 더욱더 아파할 수 밖에 없었겠지요.





그 여자가 끝내 수줍어서 전해주지 못한 극장 표 두장을 사랑하는 여인이 떠나가고서야 받아든 이재한은 슬픔을 감추지 못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슬픔과, 범인을 잡지 못한 후회가 이재한의 절망감에 힘겹게 무게를 더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여 결국엔 그 두장의 극장표를 들고 홀로 찿은 영화관에서 사람들이 웃고 떠들때  오열하는 이재한...






곁에 없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너무 생생하고 가슴이 미어지듯이 전해져서, 옆에 함께 보고 있던 아내는 펑펑 울더군요...



결국 과거와의 무전도, 이재한의 사랑하는 사람의 희생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어쨋든 한사람의 범행으로 씻을 수 없는 평생을 상처를 전했던 범인은 잡혔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수많은 사건들이 전담팀에는 기다리고 있음을 예고하며 이렇게 4회는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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