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협소한 서재

이지웅 <말씀을 읽다>

by souljm 2015. 1. 25.

존경하고 참 좋아라 하는 이지웅 목사님이 책을 내셨다.

이지웅 목사님의 설교와 성경 강의는 지식전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감동이 있다.

목사님의 성경과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느껴진다.


여느 강사나 성경학자들과는 다른 깊은 무엇인가가 있어서 좋다.


이지웅 목사님의 열혈한 팬이라서 온라인에 있는 강의는 모두 다 들었다.

책의 내용들은 그 강의의 연장선이라기 보다는 다시 정리해 준 노트와 같은 느낌이다.

책을 읽으면 목사님의 음성으로 전달 되는것이

내가 그의 강의를 너무 많이 듣고 또 들었나보다.


설교의 스타일이 3요소를 다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학원에서 설교학을 배울때 배웠던 설교자의 표본이 될 만하다.

적절한 예화..

회중들과의 의사소통과

지식전달과 감동..

그리고 다양한 성경해석의 새로움이 있다.


매일 성경연구를 게을리 하는 나로서는 늘 귀감이 되는 분이다.


예수 전도단에서 대학시절에 훈련을 받고 단체에 오래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이분을 몰랐다.

이렇게 사회에 나오고 현장에 나와서야 이분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듣고

책으로 읽는것이 아쉬울 뿐이다.


스위스 로잔에 가야하는가..?





끄적이며 생각했던 책의 내용 :


-성경을 읽고 해석하며 우리에게 적용되어 질때 절대진리 : 모든 장소, 시간, 문화,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

                                                           상대진리  : 특정한 장소, 시간, 문화,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



-성경을 해석할 때 우리에게 무서운 것은 상대진리를 절대진리로 해석하는 것이다. 즉 특정한 장소와 시대,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을 모든 장소, 모든 시대 사람들에게 적용하는 것이다. 이처럼 상대진리를 절대진리로 해석하게 되면 우리는 율법 주의에 빠지게 된다.


-원독자의 개념이 중요하다. 당시 사회, 역사, 종교, 문화, 언어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말씀을 살펴보는 것이다.


-귀납적 성경 연구의 방법 : 열린마음으로 본문에 들어가 연구하고 발견하고 관찰하고.. 적용하고..

보통 신학생들이 취하고 있는 방법인거 같다.


이외에도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본문의 숨겨진 의미들을 몇 가지 추려서 잘 정리해 놓으셨다.



'나의 협소한 서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백성> -존 스토트-  (0) 2016.10.13
김길 <전적 의존>  (0) 2015.02.01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0) 2014.03.13
C.S Lewis " Complete Signature Classic"  (0) 2014.01.15
학생들과 성경공부 하기  (0) 2014.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