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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협소한 서재

<한백성> -존 스토트-

by souljm 2016. 10. 13.

교회를 말하다.  < 이하 존스토트의 한백성에서 발췌한 내용>


평신도에 대한 최근의 시각 변화는 분명하다. 

역사적으로 교황 피우스 10세는 "열정적인 우리" 라 명명된 사목서한에서 회중들에게 유순한 새들 처럼 지도자들의 인도를 받으며 지도자들을 묵묵히 따르는 것보다 옳바른 원리는 없다고 천명 한것과는 대조적인 사실이다.


오늘날 교회에서 평신도의 중요성이 증가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첫번째 사회적 요인이다. 현재 세계의 교회는 신도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줄었다. 영국에서는 최근 10년 사이 평신도 1천명당 성직자 1명에서 평신도 2천 5백명당 성직자 1명으로 비율이 현저히 떨어졌다. (한국교회와는 대조적이다) 


두번째는 실용적인 요인이다. 평신도에게 해야할 일이 주어지지 아니하면 그들을 자원 봉사 단체나 다른 종교에게 빼앗길 것 같은 염려이다. 




세번째는 시대 정신이다고 평신도가 교회 사역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네번째는 성경적 요인이다. 성직자에 대해서 말하지 않고 평신도에대해서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성경이 주로 강조하는 교회 에클레시아, 그리고 성직자를 봉사하는 사람 (디아코니아), 그리고 평신도의 삶과 사역 특히 증거를 (마르투리아), 또한 교회안에 성도가 해야할 코이노니아를 설명하고 있다. 


교회는 그분의 에클레시아, 즉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그분의 소유가 되어 세상으로부터 분리된 그러나 세상속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백성이다. 


레슬리 뉴비긴(Lesslie Newbigin)은 교회에 대해서 정의하기를 " 교회는 하나님의 순례하는 백성이다, 교회는 모든 사람을 하나님과 화해 하도록 하기 위해 세상의 종말을 향해 빠르게 달려가고 있고, 모든 사람을 하나 되게 하실 주님을 만나기 위해 시간의 끝을 향해 서둘러 가고 있는 순례하는 공동체이다"


즉 교회는 세상으로 부터 하나님의 소유가 되어 거룩과 선교와 고난과 영광으로 부르심을 받은, 즉 고난을 통해 영광으로 부르심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다. 




잘 못된 교권주의 : 하나님의 백성은 그부을 예빼하며 그분을 증거하기 위해 부름 받은 공동체이다. 이 같은 의무는 교회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주어진 것이며 성직자의 소유도 평신도들이라고 해서 면제되는 의무는 아니며 누구든 감당해야 하는 의무가 예배이다. 



빌립보서의 장로들과 집사들 (빌1:1)


"다스리다" (프로이스테미) (살전 5:12,13) (딤전 3:5)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서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리요" 


우리는 목사에게 다스리는 권위가 있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너희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 지니라"(눅 22:26)

(히 13:7) " 그들의 믿음을 본 받을 지라" -이러한 증거들을 요약해 보면 그리스도 인이라면 누구도 목사가 필요하지 않다거나 그 권위를 부정하는 극단적인 반교권주의를 주장할 수 없다고 결론 내릴 수 있다. 그리스도와 사도들은 교회에 장로와 감독을 세웠다. (행20:28: 밷전 5:2) 그것은 섬김의 형태로 우리의 영혼을 위해, 성직자는 주인이 아니라 감독자로 부르심을 받았다. 


마르틴 보르크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성직자와 성도의 관계에서 교리헌법을 통하여 "교회에 속한 모든 사람들, 즉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충실한 사람들은 모두 다같이 존엄하며 사역에 있어 진정으로 평등하다" 


그리스 정교회도 "성직자와  평신도는 다 같이 교회의 충만(플레로마)를 이룬다고 천명했다. 


제사장을 뜻하는 헬라어 '히에레우스'는 외직 신약성경 세부류의 사람에게 적용된다. 첫째는 구약의 제사장, 둘째는 예수그리스도를 가르키는 "하나님의 집을 다스리는 큰 제사장(히 10:21) 셋째는 "하나님을 위한 제사장"으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성도들(계 1:6; 5:10; 20;6) 

즉, 성경에서는 제사장이 기독교 성직자에게 적용된 적이 한번도 없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아야 한다. 

기독교 성직자는 장로이지 제사장이 아니다. 


성직자의 옳바른 역할

에베소서 4:11, 12 "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예언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삶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