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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e J. Choi's Data Base

"펜실베니아의 아미쉬 가 되는게 좋겠다"

by souljm 2013. 7. 30.

펜실베니아의 아미쉬(Amish)가 되는게 낳겠다.

콜라를 많이 마시는 것과, 피터지는 격투기를 보는 것이 내 마음안에 죄라고 인식되기 시작한다.

중학교 3학년때 아버지가 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셨을 때 내 마음안에 가장 슬펐던 사실은 물론 아버지를 다시는 보지 못할 준비 안된 이별의 슬픔과 동시에,혹시 집사이신 아버지가 지옥에 가셨으면 어찌할 까의 두려움 때문이었다.

그 두려움의 이유는 우습게도 안수집사이셨던 아버지가 가족 몰래 담배를 태우신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보수적인 장로교단에서 자라온 나는, 그리스도인이 담배를 태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죄의 행위라고 철저히 신앙관이 교육되어져서 그랬으리라.

아버지의 오토바이 밑 안장속에 숨겨져 있던 담배를 보고는 두렵고 떨림에 잠을 못이뤘던 일과 돌아가신 이후 한동안 혹여나 아버지가 지옥에 갔을까의 두려움을 지금 생각하면 참 우습다.

미국에와서 많은 크리스천들 때론 목사들까지, 담배를 태우고 술을 마시는 것을 보며 그들에겐 그것들이 내가 먹고 마시는 콜라와 칩(스넥)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한다.

신학적으로 크게 8가지의 죄의 개념을 분류하지만 우리가 보통 흔히 알고 있는 것은 신약에 227번 등장하는 “하마르티아”(Hamartia)의 개념이다. 즉, 과녁을 빗나간 것, 이것은 목적을 이탈한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는 모든 행위를 의미한다.

여전히 누군가에게는 담배는 죄로 인식되고, 피터지는 격투기를 보며 즐기는 것은 단순한 오락행위로 규정된다. 

또한 동성애가 누군가에게는 더러운 죄이지만, 성소수자들에게는 존중받아야 마땅할 삶의 방식이다.

어떤 행위 자체를 죄라고 개념을 정하여 지키려면, 우리의 이성을 이해시켜야 하는 모든 요소가 충족되어야 한다. 불가능 하지 않을까..하나를 정하면 분병 다른 것에 대한 비교 개념이 충족 되어냐 하니까..

분명한 것은.. 죄는 행위를 취하기전 먼저 마음에서 부터 온다. 
그리스도인에게 성령님이 우리안에 내주 하시는 증거 이기도 하다.

(마 5:28)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마음에 음욕을 품는 것과 간음 자체의 행위는 예수님 앞에서 다를 바 없는 “하마르티아”의 동일한 관점에서 흥미롭다.

그래서 잠언기자는(잠 4:23) 무릇 지킬만한 것 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라고 한 이유는 죄의 관점에서는 명확한 충고이다.

펜실베니아의 아미쉬(Amish) 공동체나 수도원 공동체처럼 세상과 단절을 선택하면 이 문제가 해결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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