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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진리

로마서 6장 "그리스도와 십자가에서 죽는다는 것"

by souljm 2014. 9. 4.

<로마서 6장>

불만을 내 뱉고 화를 참지 못하고 불평과 원망, 

이 모든 것은 내 스스로 죄에 대하여 자유롭지 못한 자아에서 나온다.

6절에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즉, 우리가 진실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면, 더이상 죄에 대하여 종노릇 하지 않아야 

성경적으로 옳다.

그런데 왜 여전히 나는 죄가운데 거하여 그 열매들을 쏟아 놓는 것일까?


이유는 단 하나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밖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 몸을 수 백번이고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 위에 올라 서 보려 하지만,

결국에는 함께 죽지 못하고 내려오는 나의 자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오히려 우리 마음의 의지는 있는데 왜 십자가에서 죽지 못할까?

12절에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라고 되어 있다. 

이말은 다시 말해서 몸의 사욕에 아직도 순종하는 나의 모습이 좋기 때문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더 드려야 한다. 십자가 앞에 나를 더 올려 놓아서 태워야 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야 한다.

단번에 죽어야 한다.

내 욕심과 정욕과 세상의 사욕을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다시 내려놓고 

그 와 함께 장사 되어야 한다.

그리고 새롭게 그와 함께 부활해야 한다. 

그것이 바울이 말하고 있는 진실한 그리스도와의 '연합' 이다.


5절에 바울은 '연합'을 설명하기를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 이라고 했다. 

무엇이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 일까?

비움, 나눔, 그리고 세상의 부귀와 영화를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내려놓으심..

그리고 고통받으심, 그리고 사랑고 약한 자들에게 찿아가 삶을 드리심.. 

열거하기에도 너무 많은 모습들이다.

이것이 주님의 죽으심의 과정이다. 

또한 부활역시 그와의 연합이라고 설명한다.

우리가 그렇게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부활하는 것이 하나의 또다른 연합이다.


나는 진정 그와 연합되어 가는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에 함께 진정으로 참여 하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