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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과 행정 노하우

미국에서 자동차 보험 들기(가이코에서 Hartford Insurance 로 옮겨 타다)

by souljm 2015. 5. 14.




미국에서 자동차는 발이면서 가장 필요로한 수단입니다.

그렇지만 보험료가 만만치가 않죠.


저는 미국에 2009년에 와서 혼다 97년식 어코드 11만 마일가량 탄 것을 구매하였습니다.

저렴하고 오래된 차이기 때문에 Full coverage 보험을 들어도 얼마 나오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었으나,

6개월에 800불 이상이 나왔습니다.

이유는 국제학생이고, 미국에서 운전경력이 없고 미혼이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지금은 5년이란 시간이 지났고 운전경력도 꽤 되고 무사고에 레코드도 깨끗합니다.

그리고 결혼도 하였기 때문에 보험료가 상당히 낮아 졌습니다.


처음에는 세이프코 라는 보험회사에 2년정도 650불 대의 풀커버로 들고 운전을 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매릴랜드에 있는 AIC 라는 회사에서 6개월에 580불 대의 견적으로 3년을 운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차가 점점 늙어가고, 자차보험에 대한 의미가 없어져서

풀커버에서 Liability (책임)보험만 가입하여 400불 대로 운전을 하고 다녔습니다.

물론 아내와 저, 두명의 가입자가 들어서 책임 보험만을 들었는데도 저렇게 비쌌습니다.

보험회사는 미국에서 가장 큰 고객을 자랑하는 Geico라는 회사였습니다.

아내가 운전경력이 1년 밖에 되지 않아서 아마도 보험료가 자차 보험이 없는데도 크게 책정된거 같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아큐라 중고차를 구매하면서

차량 두대를 한 회사로 묶고 현재 렌트하고 있는 아파트 보험 까지 묶으니

이전에 가이코에서 해주던 보험료 보다 현저하게 낮게 나왔습니다.


아래는 이번에 옮기게 된 하트포드라는 회사의 계약 내용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이전에 타던 혼다 차량 책임보험이 현저하게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사실 아파트 보험 12개월의 $107.00 까지 묶어서 들었기 때문에

차량 두대의 보험(저와 와이프를 포함한)료가 $810.00까지 떨어졌습니다.


풀커버에 제가 부담하는 디덕터블을 500으로 잡아서 조금더 내려간 부분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나쁘지 않은 금액 이라서 우선 6개월을 가입하고 한 1년정도 유지해 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후에 아내가 3년의 운전경력이 채워지만 다른 회사의 코트를 받아서 옮겨 볼까 생각합니다.


이전에 들고 있었던 가이코의 6개월은 한번에 Payment를 했기 때문에

3개월 정도를 유지 하지 않고 Transfer를 했기에 

남은 부분의 금액 $266.00은 다시 제 카드로 Refund 되서 돌아 올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자기가 보험을 얼마나 발품 팔아서 움직이느냐에 따라 여러가지 혜택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때로는 보험 Agency 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많은 분들이 보험 에이젼트는 수수료나 커머셜 때문에 더 비싸게 책정 해줄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보험 에이전트 규모나 얼마나 많은 보험 회사를 취급하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보험회사들이 에이젼트 들에게 프리미엄의 좋은 가격 조건을 던져주기에

알아서 비교해 보고 개인이 알아보는 것 보다 더 좋은 가격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계약의 조건과 디덕터블(차량 파손시 자신이 부담하는 금액)을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제 두번째 차 아큐라의 경우는 고급차 이지만, 구매한 가격이 6000불때여서 그렇게 디덕터블을 낮게 넣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번 저의 경우가 그랬는데요.


가이코에서 개인적으로 코트를 알아보았을 때는 아내와 저를 포함해서 아큐라 한대만 800불 대가 나왔습니다.

혼다를 묶어서 해도 1000불 가량이 훌적 넘었는데

이전에 거래했던 에이전트에도 혹시나 해서 코트를 요청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계약했습니다.


이제까지 쭉 사고 없이 잘 운전한것 처럼..

앞으로도 건강하게 세이프 드라이브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