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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진리

(예레미아 17:5-11)-여호와 곁에 거하면-

by souljm 2012. 12. 6.

(예레미아 17:5-11)

"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 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 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6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 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8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 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9 만물 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10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11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의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마침내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


오늘 본문 묵상 말씀은 예레미아 선지자를 통해서 우리에게 하나님 곁에 거하는 것이 얼마나 복된 것인지를 비유를 통해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여호와의 뜻과 어긋나게 반역한 유다를 향해서 여호와께로 돌아올 것을 촉구하기 위해서 그 죄와 벌에 대한 경고를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비유는 묵상 한것 처럼 우리가 여호와를 떠난 다면 사막에 떨기나무와 같이 사람이 살지 않는 간조한 땅에 거할 것이라고 대언합니다. 반대로 여호와를 의뢰하는 사람은 시편기자의 고백대로 물가에 심기워진 나무 같이 잎이 청정하며 결실이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대조적인 모습을 표현합니다.


하나님 곁에 거한 다는 것과 거하지 않는 것은 이처럼 상반된 결과를 초래합니다.

특별히 오늘 묵상을 통해서 하나님 곁에 거한 다는 것은 우리의 의식이나 겉치레로 되는 것이 아닌 것을 깨닫습니다. 왜냐하면 9절의 고백대로 하나님은 우리의 심장을 살피시고 페부를 시험하신다고 하니 결코 우리의 겉치레 마음을 숨길 수가 없는 것이죠. 경건한 척, 의로운 척, 마음보다 의식을 중시하는 신앙들 모두 온전히 하나님 곁에 거한다고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적당한 머뭄.. 즉 한발 만 담구고 한발은 세상쪽을 바로보는 일은 하나님 앞에 결코 용납될 수 없고, 그런 모습을 하나님 곁에 거한다고 할 수 없는 것이겠죠.

복을 받는 결과를 위해서 과정을 생략한 체 입술로 만 고백하는 것은 예레미아가 고백하는 여호와 곁에 거하는 성숙한 성도의 모습이 아닌것을 알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유다에게 어리석은 자가 되겠다고 하신 저주 가 두렵기 때문에 우리가 여호와곁에 거하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무가 물가에 뿌리를 내리고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생존하며 결실을 맺듯이 하나님 곁에 거하는 우리의 모습이 사실 더 합당하고 이치에 맞는 것이기에 그렇게 해야 할 것입니다. 아마도 그것을 위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교제하기 위해서 만드신 거겠죠.


그렇다면 내가 나무라면 사막에 광야에 심기워 지지 않고 물가에 심기워 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하루동안 더 곰곰히 묵상해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