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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협소한 서재

<팬인가 제자인가> 카일 아이들먼

by souljm 2017. 3. 3.










2016년 가을에 사서 이제서야 서평을 올립니다. 책을 한달에 몇권씩 구입하지만 서평을 올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사실 이 협소한 서재에 올리는 책에 대한 글은 서평이라기 보다는 제가 읽으면서 잊고 싶지 않았던 텍스트에 대한 옮겨 적음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이책에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를 홀로 기억하고 싶기 때문에 책에 대한 심오한 참고할 만한 서평이라기 보다 메모장에 가깝습니다.


작년 가을에 이곳의 미국 기독교 서점에 갔을때 가장 윗쪽에 놓여 있었던 이달의 책이었습니다. 영어책으로 사서 볼까 하다가, 편의 ^^를 위해서 인터넷으로 번역된 책을 주문했습니다. 

카일 아이들먼은 젊은 목회자로 젊은 층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제자의 삶을 살것인가 안내해주는 좋은 목회자 입니다. 그 좋은 목회자가 좋은 제자도에 관한 책을 내어 놓았습니다.


제자도에 관한 내용으로 꽉 채웠을 것을 기대하였는데, 대대분 그의 설교에서 들을 수 있었던 내용들을 조금씩 추려서 집대성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가끔 그의 교회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그의 설교를 직접 듣고는 했으니까요.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내용들을 조금 옮겨 적어 보려 합니다.







"야고보서 17장에서 믿음이란 단어는 현실성이 있어야 한다. 정신과 의사는 자신이 하늘을 날 수 있다고 믿는 환자, 가정폭력이 나쁘다고 믿는 폭군 남편 이들은 행동이 뒷받침 되어 지지 않는다. 즉 이러한 것을 정신고 의사는 믿음이 아니라 망상이라고 표현했다."

 

현실과 동떨어진 믿음은 아무리 간절해도 사실상 믿음이 아니라 망상에 불과 하다.

 

"신시내티에서 루이빌로 가는 75번도로라는 표지판을 못 보고 그냥 달리면 한시간 후에 자신이 잘 못 왔다고 느낄 만큼 우리는 앞을 유심히 보지 않고 완전히 정신나간 상태로 있게 된다.

마태복음 7장에서 예수님은 전혀 다른 목적지로 이어지는 두가지 길에 대해서 설명하신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길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어 협소해서 가는 자가 적다” ( 7:13-14)"

 

"매튜 에먼스라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50미터 소총 3자세 경기에서 매튜는 금메달을 단 한 발만 남겨두고 있었다. 심지어 정중앙을 맞추지 않다고 상관 없었다. 그냥 표적을 맞추기만 해도 금ㅁ메달이었다. 평소처럼 8점만 맞아도 금메달인데 메튜는 결승에서 극도로 드문 실수를 저질렀다. 2번레인에서 3번레인의 엉뚱한 표적을 쏘았다. 결국 꼴지로 전락한다.

 

규칙을 따른 다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아니다

많은 팬들이 매튜와 같다."




"당신은 예수님의 제자인가" 이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많은 설교자가 한밤의 쇼핑호스트로 전락했다. 많은 설교자가 진정한 제자의 길을 의도적으로 혹은 잊어버리고 이야기 하지 않았으니 회개 없이는 용서도 없다. 죽음 없이는 생명도 없다. 행동하지 않는 믿음은 진짜 믿음이 아니다." 


<불편한 십자가의 메세지를 뺀 담요신학>



카일 아이들먼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기독교인들이 스스로 만들어 놓은 신학과 교회생활에 치중할 뿐 예수님이 진정으로 말씀하신 길을 가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현대 기독교인들의 착각과 오해에 대해서 성경의 이야기를 통해서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