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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진리

로마서 9장20-24 "우리가 하나님께 반문하지 못하는 이유"

by souljm 2014. 9. 18.

"20 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문하느냐 지음 받은 물건이 지운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 21 토기장이가 진흑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 22 만일 하나님이 그의 진노를 보이시고 그의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23 또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을 하리요 24 이 그릇은 우리니 곧 유대인 중에서 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달라서 우리에게는 영혼육이 있고 한번 태어나면 영원히 존재하는 생명으로 태어났다. 그 생명을 빚으신 이가 절대자 이며 하나님이시다. 그 하나님이 우리를 어떤 그릇으로 만들지에대한 디자이너 이시며 완벽한 우리 삶의 전적 주관자 이시다. 그런데 오늘 로마서 9장에서는 재미있게도 하나님은 토기 장이이며 우리는 그가 만드신 진흙으로 비유된다. 하나님은 토기장이이기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질 그릇과 귀히 쓰는 그릇, 그 어떤 그릇으로 만들었든지 간에 하나님께 반문할 수 없다고 한다. 이것은 단순히 잘 살고 못살고의 문제, 즉 우리 삶의 모양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를 말하고 있는 것이 사실 아니다. 다만 구원에 관해서 하나님의 진노와 긍휼을 달리 받을 자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듯 하다. 즉,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자와 긍휼을 받을 자가 이미 나뉘어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그 창조자의 뜻에 대하여 반문 할 수 없는 존재라고 이해 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진노를 받을 존재인가, 긍휼을 받을 존재인가?

감사하게도 결론부터 말하지면, 나는 긍휼을 받은 존재이다.  나는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그가 나의 창조자이며 내 인생 전체를 책임지고 함께 하시는 분 이심을 알고 있다. 나를 향해 오래 참고, 영원한 안식처로 나와 함께 하시는 긍휼의 하나님, 영원한 하나님을 알고 있다. 즉, 나는 하나님께 긍휼을 받은 자이다. 이것은 오늘 9장의 비유 처럼, 이방인으로 부르셨지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특권과 은혜를 부어주심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22절에 보면 그 진노를 받을 자들의 그릇을 오래 참음으로 관용하신다고 되어 있다. 또한 영광 받기로 예비한 자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때로는 우리의 전도와 하나님을 전하는 것으로 여전히 이미 영광 받기로 예정된 자들에게 하나님의 긍휼이 간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여기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이방인들에게 전해야 하는 목적이 있음을 깨닫는다. 하나님은 나를 유대인으로 부르지 않으셨음에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그릇으로 나를 만드셨다. 그것이 은혜이다.





+ 오늘 묵상 구절의 핵심-------------------------------------------------------------------------------

1.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자 이시며 절대 주권자 이시다.

2. 우리가 진노를 받을 존재 이지만, 하나님의 긍휼을 업은 자들이다.

3. 하나님은 관용으로 오래 참으신다.

4. 이방인들에게도 구원이 있음으로 하나님은 그들을 여전히 기다리시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전해야 한다.